'한국 첫 2관왕' 김청용 "사격은 몸이 아닌 생각으로 하는 것"
'한국 첫 2관왕' 김청용 "사격은 몸이 아닌 생각으로 하는 것"
  • 승인 2014.09.2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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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격 김청용 한국 첫 2관왕

[SSTV l 김나라 인턴기자] 사격선수 김청용(17.흥덕고)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에 올라 화제다.

김청용은 21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01.2점으로 중국의 팡웨이(199.3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김청용은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한국선수로는 첫 2관왕에 올랐다.

이날 침착하게 방아쇠를 당긴 김청용은 1차 경쟁단계를 60.5점으로 통과했다. 2차 경쟁에 돌입해서도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한 김청용은 표적의 정중앙을 맞춰 10.9점을 기록하는 등 1위를 고수하며 금메달을 차지하게 됐다.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 김청용은 "사격은 몸이 아닌 생각으로 하는 것"이라며 "옆에서 선배님이 많은 조언을 주셨다. 대회전에는 첫 무대를 잘 풀어 나가야 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청용은 이어 "계속해서 선배님과 오랫동안 사격을 하고 싶다. 많이 배우면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사격 김청용 한국 첫 2관왕 소식에 네티즌들은 "사격 김청용 한국 첫 2관왕, 어린데 정말 대단하다" "사격 김청용 한국 첫 2관왕,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사격 김청용 한국 첫 2관왕, 앞으로 활약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격 김청용 한국 첫 2관왕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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