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봉퐁’, 마카오에서 지어진 태풍 이름…의미는?
태풍 ‘봉퐁’, 마카오에서 지어진 태풍 이름…의미는?
  • 승인 2014.10.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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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봉퐁’

[SSTV l 강기산 인턴기자] 태풍 ‘봉퐁’이 일본을 중심으로 피해를 주고 있는 가운데 태풍 이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태풍 ‘봉퐁’은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말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2000년 이후 아시아태풍위원회는 아시아 14개 나라에서 10개의 태풍 이름을 받은 후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개미, 나리, 장미, 노루, 제비, 너구리 등 작은 동물이나 식물 이름을 주로 제출했다. 이유는 연약한 동식물처럼 태풍 피해가 적게 발생하길 바란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한편,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상 중인 19호 태풍 ‘봉퐁’은 이날 서귀포 남동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서 오사카 서남서 쪽 190km 부근 육상으로 북상 중이다.

 

태풍 ‘봉퐁’ / 사진 = NASA 공식트위터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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