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냉미남인 줄만 알았는데 은근 ‘따도남’… 반전매력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냉미남인 줄만 알았는데 은근 ‘따도남’… 반전매력
  • 승인 2014.10.1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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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SSTV l 이아라 기자] 배우 주원이 ‘내일도 칸타빌레’ 첫 회에서 극 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연출 한상우 이정미|극본 박필주 신재원) 지난 13일 첫 방송서 차유진(주원 분)은 특유의 까칠한 성격과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날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차유진은 까칠하고 배려심도 없는 성격으로 담당교수인 도강재(이병준 분)와 마찰을 일으켰고, 학교에서 자신의 옷을 세탁해왔다며 건네주는 설내일(심은경 분)에게 어제 쓰레기장에서 뒹구는 꿈을 꿨다며 집이 쓰레기장이냐고 되묻는 등 까칠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설내일과 이중주를 하게 돼 혹독한 피아노 수업을 진행하던 차유진은 설내일의 트라우마를 건드린 미안함에 음식을 대접하고, 노래를 빨리 외울 수 있도록 CD 플레이어를 준비해 노래를 들려주는 등 까칠함 속에 숨겨진 따뜻한 내면을 그려냈다.

주원이 맡은 차유진 역은 음악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으로 피아노를 전공 중이지만 사실은 지휘를 공부하기 원하는 음대생이다.

그는 까칠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속마음은 다정다감한 반전매력을 드러내고 설내일에게 투닥거리는 장난스러운 모습까지 다양하게 표현해내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SSTV 이아라 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KBS 2TV ‘내일도 칸타빌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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