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 정치인… 가장 신뢰하는 집단은 ‘대학생’


▲ 대학생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 정치인

[SSTV l 이현지 기자] 대학생이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에 정치인이 꼽혔다.

한국대학신문이 창간 26주년을 맞아 실시한 전국 대학생 의식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85.3%가 가장 불신하는 집단으로 정치인을 꼽아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언론인(7.2%), 군인(2.0%), 사업가(1.9%), 법조인(0.7%)이 뒤를 이었다.

가장 불신하는 집단으로 정치인을 꼽은 대학생들은 가장 신뢰하는 집단으로 대학생(15.9%)을 꼽았다. 시민단체(13.5%), 농민(10.4%), 교수·교사(10.0%)도 순위에 있었다.

세월호 사고 수습과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를 묻는 질문에는 76.6%가 아니라고 답했으며 4.8%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11%는 '보통이다', 7.6%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8∼9월 온오프라인에서 전국 2∼4년제 대학 재학생 1천9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2%포인트이다.

SSTV 이현지 기자 sstvpress@naver.com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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