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딩 스프링 혜성 화성 접근, 붉은달뜨고 유성우 쏟아지고 ‘2014년 우주쇼 보니…’
사이딩 스프링 혜성 화성 접근, 붉은달뜨고 유성우 쏟아지고 ‘2014년 우주쇼 보니…’
  • 승인 2014.10.20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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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딩 스프링 혜성 화성 접근 우주쇼

[SSTV l 이현지 기자] 사이딩 스프링 혜성이 화성을 접근한다는 소식과 함께 우주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오전 3시 27분 사이딩 스프링(Siding Spring)으로 불리는 혜성이 화성에 13만9500㎞까지 접근하는 우주쇼가 열린다. 지구와 달 거리의 3분의1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딩 스프링(Siding Spring)이 화성에 가장 가깝게 접근할 때 속도는 초속 56㎞를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나사는 혜성이 화성에 접근하는 우주쇼를 위해 화성정찰위성, 메이븐, 오디세이를 재배치하고 궤도 수정작업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허블 우주 만원경 역시 우주쇼 데이터를 모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딩 스프링 혜성 화성 접근 우주쇼와 함께 올해 우주에서 일어난 현상들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월 10일에는 슈퍼문이 뜬다. 슈퍼문이란 보통의 달보다 30% 이상 밝게 빛나고 크게 보이는 달을 말한다. 11~13일에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쏟아지는 볼거리가 있었다. 또 토성의 엄폐현상도 일어났다.

지난 8일 저녁 6시 14분께 달이 지구 그림자에 일부 가리는 부분식을 시작으로 7시 24분부터 약 한 시간 동안 개기월식이 이어졌다.

사이딩 스프링 혜성 화성 접근 우주쇼/사진 = 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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