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규정, 린시컴-전인지 따돌리고 연장 끝에 LPGA 투어 우승
백규정, 린시컴-전인지 따돌리고 연장 끝에 LPGA 투어 우승
  • 승인 2014.10.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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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규정

[SSTV l 이아라 기자] 골퍼 백규정(19·CJ오쇼핑)이 연장 끝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백규정은 지난 19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6364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1위에 오른 데 이어 연장 끝에 전인지(20·스포티즌), 린시컴(미국)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신인왕을 노리는 백규정은 초청 선수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LPGA 시드를 확보했다.

올해 KLPGA 투어에서도 3승을 거두며 가장 유력한 신인왕 후보였던 그는 이번 우승으로 흐름을 완전히 자기 쪽으로 가져왔다.

백규정은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에서 버디를 쳐 파에 그친 린시컴, 보기를 범한 전인지를 따돌렸다. 우승상금으로는 30만 달러(약 3억 2000만 원)를 획득했다.

KLPGA 투어에서 다승(4승)과 상금(약 10억 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는 7언더파 281타를 기록, 7위로 대회를 마쳤다.

SSTV 이아라 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대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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