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 전권회의 개막, 3주간의 일정 돌입…다양한 특별행사 열린다
ITU 전권회의 개막, 3주간의 일정 돌입…다양한 특별행사 열린다
  • 승인 2014.10.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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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ITU 전권회의 개막식’ 박근혜 대통령

[SSTV l 이제나 인턴기자] ICT올림픽으로 불리는 ‘2014 ITU 전권회의’가 20일 오전 11시 부산 3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일부터 오는 11월 7일(금)까지 3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4 ITU 전권회의’가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3주간의 행사 일정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ITU 전권회의 개막식은 1994년 일본에 이어 아·태지역에서 20년 만에 우리나라 부산에서 열리게 됐다.

ITU 전권회의는 UN산하의 정보통신 전문 국제기구인 ITU의 최고위급 의사결정회의다. 이번 전권회의에는 170여개국 3000여명의 정부대표단이 참석해 3주간 글로벌 ICT 정책 방향 및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전권회의에서는 미래 ICT 비전 및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인터넷 신뢰구축, 정보격차해소, 항공기위치추적 위한 주파수 배분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기술․정책적으로 강점이 있고 창조경제의 핵심인 ‘ICT 융합’과 ‘IoT 촉진’ 의제를 전략적으로 발굴해 전권회의에 제안한 바 있다. 이번 전권회의에서 결의로 채택될 경우 해당 분야의 연구와 발전을 촉진시켜 우리 기업․기술의 발전과 해외시장 선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권회의에는 각국 대표단의 정책회의 이외에 전시회, 포럼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돼있다.

20~23일에는 ICT 전시회인 '월드IT쇼'가 진행되며 20~21일에는 차세대 이동통신 5G 준비현황 및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5G 글로벌 서밋'이 진행된다. 빅데이터의 미래를 전망하는 '빅데이터 월드 컨벤션'은 22~23일 진행될 에정이다.

또한 24~25일에는 불꽃축제, 25일에는 U-클린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이 밖에 ‘글로벌 ICT 프리미엄 포럼’(10.27~28), 클라우드 엑스포(10.27~29), 헬스 IT융합 전시회(10.27~29), IPIN 컨퍼런스(10.27~30), u-Paperless 컨퍼런스(10.29) 등이 특별행사로 개최된다.

K-pop를 비롯해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지역 유명가수들이 참여하는 대중음악 축제 ‘아시아송페스티벌’(11.2)도 진행된다.

마지막 3주차에는 국내 최대의 과학축제인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11.3~8)이 진행되며 11월 7일 폐회식을 끝으로 전권회의 3주간의 일정을 마무리된다.

SSTV 이제나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ITU 전권회의 개막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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