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서인국 “광해 연기 부담, 서인국만의 광해 보여줄 것”


▲ ‘왕의 얼굴’ 서인국

[SSTV l 이현지 기자] ‘왕의 얼굴’ 서인국이 광해 역을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KBS 2TV 새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연출 윤성식 차영훈 l 극본 이향희 윤수정)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왕의 얼굴’ 제작발표회에는 서인국 이성재 조윤희 신성록 김규리가 참석했다.

서인국은 “많은 배우들이 광해를 연기했는데 부담스럽다. ‘왕의 얼굴’에서 서인국이 보여주는 광해는 어린 시절부터 왕위에 오르기까지 성장하는 모습을 표현한다. 성장하는 광해를 보여주는 유일한 드라마”라며 “서인국만의 광해가 되지 않을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드라마 촬영 중 부상을 당한 서인국은 “부상이 심하지 않아서 촬영에 지장은 없었다. 지금 잘 촬영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 이야기를 담았다.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다.

서인국은 극중 적자도, 장자도 아닌 위치에서 군주의 자리에 오르는 광해 역을 맡았다. 광해는 임진왜란 당시 강한 리더십을 보여 선조(이성재 분) 임해군(박주형 분) 김귀인(김민선 분)의 견제를 받는다.

서인국 이성재 조윤희 신성록 김규리 등이 출연하는 ‘왕의 얼굴’은 오는 19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SSTV 이현지 기자 sstvpress@naver.com

서인국 / 사진= 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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