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동생 조현민, 과거 발언에 당시 기장 “어금니 바득바득 갈면서 참았다”…무슨일 이길래?
조현아 동생 조현민, 과거 발언에 당시 기장 “어금니 바득바득 갈면서 참았다”…무슨일 이길래?
  • 승인 2014.12.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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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동생 조현민, 과거 발언에 당시 기장 “어금니 바득바득 갈면서 참았다”…무슨일 이길래?

‘땅콩리턴’과 관련해 조현아 동생 조현민이 보낸 ‘반성문’ 이메일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이목을 끌고 있다.

23일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게시판에는 ‘조씨일가부터 반성해야 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된 글에는 “22년 전 B-744 부기장 시절 뉴욕에서 김포국제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에 오너 일가 ‘아들’ 조원태 부사장과 ‘막내 딸’ 조현민 전무을 태웠다”라며 “당시 사무장이 패밀리가 VIP로 탑승한다고 알려와 기장과 부기장이 모두 이 같은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사무장이 “자제분들이 식사 후 조종석 방문을 희망한다”는 내용을 알려와 기장 지시하에 조종실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준비했다.

글쓴이는 “막상 아들과 아들 친구, 막내딸인 조현민 전무가 조종석에 와서 아들은 좌우 조종석 사이, 아들 친구는 기장석 뒷자리, 막내딸은 좌우 점프시트 사이에 서 있었다”며 “막내딸(조현민 전무)의 첫 말문이 ‘오빠, 잘 봐놓아, 앞으로 오빠 회사 될꺼니까’였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에 대해 작성자는 “교신에만 신경쓰고 기장님의 요구(조종실 브리핑 내지 설명)를 묵살하고 세상에 이런 자식들이 있나하고 어금니를 바득바득 갈면서 참았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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