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래 현역 은퇴 결정, 유소년 지도자의 길로…'정다래 수영교실' 열어
정다래 현역 은퇴 결정, 유소년 지도자의 길로…'정다래 수영교실' 열어
  • 승인 2015.01.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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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다래

수영 선수 정다래가 은퇴한다. 

지난 연말을 끝으로 경남체육회와의 계약 기간을 마친 정다래는 은퇴를 선택했다.

부상의 후유증으로, 은퇴를 하기에는 다소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열린 95회 전국체전에 출전한 이후 선수생활을 마감하기로 마음을 굳힌 정다래는 선수 생활 내내 허리 디스크, 오른 무릎 연골, 왼쪽 어깨 통증 등을 견뎌왔다.

정다래는 전남 여수 구봉초등학교 1학년 때 처음 수영을 시작했고, 5학년 때부터 전문 선수의 길로 접어들었다.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여자 평영 200m 결선에서 2분 25초 02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정다래는 한국수영 역사상 남녀를 통틀어 아시안게임 평영 금메달을 처음으로 획득했다.

한편, 은퇴를 결정한 정다래는 서울 아현동에 정다래 수영교실을 열고, 유소년 지도자로 제2의 수영 인생을 시작한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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