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 바이러스 증상, 구토-설사 24시간 잠복기 거쳐…손 씻기는 필수
노로 바이러스 증상, 구토-설사 24시간 잠복기 거쳐…손 씻기는 필수
  • 승인 2015.01.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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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 바이러스 증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노로 바이러스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오심, 구토, 설사, 복통 등이 있다.

노로 바이러스는 고온에서 활성화되는 일반 세균과 달리 저온에서 살아남아 식중독을 일으키는데 겨울철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 환자는 연평균 451명으로, 겨울철 전체 식중독 환자의 절반가량이다.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평균 24시간 잠복기를 거친다. 길게는 60시간 동안 구토와 복통, 설사 증상이 나타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노로 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연평균 38건 발생했으며, 이 중 45%인 17건이 겨울철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겨울철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고 실내활동이 많아서 사람 간 감염이 쉽기 때문이다.

이는 노로 바이러스의 강인한 생존력 탓이다. 노로 바이러스는 영하에서도 살아남고 추울수록 왕성히 활동한다.

따라서 겨울에도 음식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손이 시리더라도 꼭 흐르는 물에 비누로 씻어야 한다. 물도 끓여 마시는 게 좋다. 특히 겨울 장염 증상을 보이는 다른 사람이 만들거나 남긴 요리는 먹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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