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에 반하다’ 진구, 순정마초 형사 마동욱으로 완벽 빙의 ‘강렬’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 진구, 순정마초 형사 마동욱으로 완벽 빙의 ‘강렬’ [금토드라마]
  • 승인 2015.04.04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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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정에 반하다’ 진구

[스타서울TV 이영실 기자] ‘순정에 반하다’ 진구가 온몸을 던지는 연기를 펼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배우 진구는 지난 3일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에서 요즘 같은 시대에 보기 드문 순정이 남이 있는 마동욱으로 분했다. 마동욱은 여자는 남자가 지켜줘야 한다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지닌 인물로 뜨겁게 사랑하고 불의를 참지 않는 성격의 소유자였다.

이날 ‘순정에 반하다’에서 주인공 순정(김소연 분)의 연인인 형사 동욱(진구 분)은 범인을 검거할 때는 특유의 찰진 사투리와 상대방의 말문을 막는 수려한 화법으로 강렬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애인인 순정 앞에서는 말랑말랑한 순정남으로 변신하며 자유자재로 연기 완급조절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칠게 범인을 막 검거한 뒤 곧바로 순정을 향한 프러포즈 장소로 향한 그가 세상 그 누구보다 달달하게 세레나데를 부르는 모습과 나비모양 머리핀을 선물하며 “이 꽃에는 나비가 있으니까 침 바르지 말라꼬”라고 애정을 표현하는 장면은 여심을 홀리기에 충분했다.

또 기업사냥꾼 민호(정경호 분)가 자기 멋대로 헬레나 화장품 공장 근로자들을 부당해고 하려는 모습을 목격한 동욱은 끓는 피를 참지 못하고 그대로 주먹을 휘둘러 상남자다운 면모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하지만 이 주먹다짐으로 인해 순정이 민호에게 큰 약점을 잡혀 앞으로 이 난관을 순정이 어떻게 풀어나갈 지 동욱이 형사 특유의 감각으로 이를 알아차리고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순정에 반하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남이 새 심장을 얻은 후 오직 한 여자에게만 뜨거운 가슴을 지닌 감성 충만한 순정남으로 180도 달라지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힐링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

순정에 반하다 / 사진= 김종학프로덕션, 도레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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