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강용석 “일베어묵사건 가해자, 심신미약 판결 어려워”
‘썰전’ 강용석 “일베어묵사건 가해자, 심신미약 판결 어려워”
  • 승인 2015.04.1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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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썰전 박지웅 변호사

[스타서울TV 박선영 기자] ‘썰전’ 박지웅 변호사가 세월호 피해자를 어묵에 비유한 일베 회원의 고발 계기를 알렸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썰전’ 16일 오후 방송에서는 세월호 희생자를 어묵에 비유해 논란을 일으켰던 일베회원을 고소한 박지웅 변호사가 출연했다.

박지웅 변호사는 ‘일베 어묵 사건’을 고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처음 기사로 이 사건을 접하고 너무 화가나서 페이스북을 통해 함께 소송할 참여자들을 모집했다. 1800여명 정도가 모였는데 그 중 일베회원들도 있었다. 그 사람들을 추려내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일베 회원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성인이었다. 사리분별력이 있음에도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지금도 반성하지 않는다고 들었다”며 “상대 변호사 측이 정신감정 신청을 해서 기다리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강용석은 “심신미약을 입증하려고 하는데 심신미약 판결은 받지 못할 것이다. 변호인 입장에선 법리적으로 밝히거나 정상참작을 받아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든던 이철희는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하는 게 아니냐. 반성문을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JTBC ‘썰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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