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17회] 이준혁, 천호진 장부 알아채나?…“퇴근하고 좀 보려고요”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17회] 이준혁, 천호진 장부 알아채나?…“퇴근하고 좀 보려고요” [주말드라마]
  • 승인 2015.04.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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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랑새의 집’ 17회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17회] 이준혁, 천호진 장부 알아채나?…“퇴근하고 좀 보려고요” [주말드라마]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파랑새의 집’ 이준혁이 천호진의 장부를 챙겨 퇴근했다. 이에 천호진은 자신의 과거가 드러날까 노심초사 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연출 지병현 |극본 박필주) 18일 오후 방송에서는 김지완(이준혁 분)이 장태수(천호진 분)의 장부를 자세히 살펴보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키웠다.

김지완의 책상 위에 놓인 회사 장부를 발견한 장태수는 당황해 했다. 이어 등장한 김지완을 보고 장태수는 흠칫 놀라며 말을 더듬기도 했다.

김지완은 야근 후 퇴근을 하며 장부를 챙겨 집으로 갔다. 퇴근한 김지완에게 한선희(최명길 분)가 말을 건네며 대화를 나눴다.

한선희는 퇴근 후 집으로 온 김지완에게 “야식 좀 챙겨줄까”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완은 “어머니 좀 쉬세요”라며 “이제 곧 개업하시면 바쁘셔서 쉬지도 못할 거에요”라고 걱정하며 말했다.

이어 한선희는 김지완이 챙겨온 장부를 보며 “이런 거 너무 어렵더라”라며 “봐도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라고 말했다.

김지완은 “좀 보려고요”라며 “워낙 어려운 거 같아서”라고 전했다. 이런 김지완을 두고 장태수는 김지완의 행동에 “이상해. 그 녀석이 갑자기 어려워졌어”라며 “녀석을 다루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라고 혼잣말을 하며 경계하기도 했다.

한편 강재철(정원중 분)은 장태수의 회사 로비에서 그를 기다렸다. 이어 장태수가 출근했고 강재철은 “안녕하세요”라며 “세기은행 강재철입니다. 그전 일은 죄송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은행원이 무슨일로 다시 왔겠습니까”라며 “은행일로 다시 오게 됐다. 제가 회장님께 도움 청할 일이 있어서 찾아왔다”로 전했다.

이에 장태수는 “제가 지금 회의 때문에 시간이 많지 않다. 다음에 다시 보자”고 입장을 밝혔다.

강재철은 “혹시 대출계획 있으면 세기은행과 거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장태수는 “이번 분기 대출은 당분간 계획이 없다”라며 “다음 번 대출건이 있으면 세기은행을 염두해 두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이어 장태수는 부하 직원들에게 “지금 이게 무슨일이냐”라며 “앞으로 저런 잡상인 회사에 들어오면 큰일 날 줄 알아라”라고 엄중경고했다.

앞서 강재철의 딸인 강영주(경수진 분)는 작가 데뷔에 실패하며 상심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강재철은 딸에게 “하고 싶은 일을 계속해라”라며 “아빠가 최선을 다해 도와줄게”라고 용기를 불어 넣었다.

장태수의 과거 일에 김지완과 강재철 등이 관심을 갖게 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키웠다.

‘파랑새의 집’ / 사진 = KBS 2TV ‘파랑새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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