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정인아 스카이 다이빙 중 사망, 고흥만 방조제 인근 수심 1m 깊이에서 시신 발견
모델 정인아 스카이 다이빙 중 사망, 고흥만 방조제 인근 수심 1m 깊이에서 시신 발견
  • 승인 2015.06.17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정인아 스카이 다이빙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 모델 정인아가 스카이다이빙 중 사망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정인아는 지난 6월 13일 전남 고흥에서 스카이다이빙 트레이닝 중 기상 악화로 사고를 당해 실종됐으며 지난 16일 시신이 발견됐다.

16일 전남 보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분께 전남 고흥군 고흥만 방조제 인근 저수지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저수지를 수색하던 중 낙하산을 발견한 뒤 수심 1m 깊이에서 정씨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설명했다.

정씨는 지난 13일 오후 6시50분께 고흥군 두원면에서 열린 서울의 한 스카이다이빙 교육 단체에서 주관한 강습을 받던 중 실종됐다.

정씨는 당시 고흥군 두원면 상공 3.3㎞ 지점을 날던 10인승 경비행기에서 동료 실습생 7명 중 5번째로 뛰어내린 뒤 착륙 지점인 고흥항공우주센터 활주로 인근 공터에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스카이다빙 교육 단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정씨는 MBC ‘크크섬의 비밀’에 출연했으며 준비 중인 영화에 등장하는 영화 스카이다이빙 장면을 위해 트레이닝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인천시민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 19일 오전 6시다.

정인아/ 사진 =페이스북

[SS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