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애플렉-제니퍼 가너, 결혼 10주년 기념식에서 ‘이혼 발표’…“우정 지켜나갈 것”
벤 애플렉-제니퍼 가너, 결혼 10주년 기념식에서 ‘이혼 발표’…“우정 지켜나갈 것”
  • 승인 2015.07.0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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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 애플렉, 제니퍼 가너

벤 애플렉-제니퍼 가너, 결혼 10주년 기념식에서 ‘이혼 발표’…“우정 지켜나갈 것”

[스타서울TV 권민정 기자] 할리우드 스타 부부 벤 애플렉(43)과 제니퍼 가너(43)가 이혼했다.

30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가 결혼 10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결혼 10주년 기념식 직후에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이혼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애플렉과 가너는 “이혼은 어려운 결정이었다. 우리는 이제 부부가 아니지만, 서로에 대한 사랑과 우정을 지켜나갈 것이다”라는 말을 전했다.

또한 “아이들이 이 힘든 시기를 잘 견뎌낼 수 있게 힘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것이 우리의 사생활에 관해 말해줄 수 있는 전부다. 이해해달라”는 말로 이혼 발표를 마무리 지었다. 애플렉과 가너는 슬하에 1남 2녀의 자식을 뒀으며 아들 사무엘과 딸 바이올렛, 세라피나가 있다.

에플렉과 가너의 이혼은 지난달 21일 집 앞에 이삿짐 트럭이 목격되면서 예견됐다. 현지 언론은 벤 애플렉의 ‘일 중독’과 ‘여러 부도덕 행위’가 파경의 이유라고 지적하고 있다.

애플렉과 가너는 영화 ‘진주만’(2001) ‘데어데블’(2003)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두 사람이 데이트 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2005년 약혼해 두 달 뒤 결혼했다.

벤 애플렉 제니퍼 가너 이혼 / 사진 =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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