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영 연수원장 추락사 두고 행자부 “자실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최두영 연수원장 추락사 두고 행자부 “자실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 승인 2015.07.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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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왼쪽)

최두영 연수원장 추락사 두고 행자부 “자실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이 중국 호텔서 추락사 한 가운데 행정자치부가 입장을 전했다.

최두영 연수원장은 5일 새벽 중국 지안 시 홍콩성호텔 4층 방에서 1층 현관 로비로 추락했고, 보안 요원이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 했지만 응급실에서 사망했다.

최장혁 행자부 대변인은 최두영 연수원장 추락사와 관련해 “중국으로부터 공식 전문이 안 와서 자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라며 “유서가 있는지도 아직 모르는 상황이고 팩트는 추락사”라고 말했다.

이어 최 대변인은 “최두영 연수원장은 이번 사고가 발생한 이후 심경적으로 힘들었던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 연수원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 유족들을 만나면서 수습하는 과정에서 심적 부담이 컸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오후(한국시간) 지린성 지안시 인근 조선족 마을인 량수이에서 한국인 26명과 현지 운전사 등 28명을 태운 버스가 다리에서 추락했다.

지자체 공무원 9명과 여행사 대표 등 10명이 사망하고 지자체 공무원 등 18명(중국인 2명 포함)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최두영 연수원장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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