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방송] ‘쇼미더머니’ 지난 시즌 다시보기, 역대 우승자(로꼬·소울다이브·바비)&결승무대…시즌4 송민호·블랙넛·릴보이·베이식 화제 [SSTV 영상]


▲ [별별★방송] ‘쇼미더머니’ 지난 시즌 다시보기, 역대 우승자(로꼬·소울다이브·바비)&결승무대…시즌4 송민호·블랙넛·릴보이·베이식 화제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2012년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프로그램 ‘쇼미더머니’가 어느덧 시즌4를 맞이했다.

매 방송마다 논란을 일으키는 ‘쇼미더머니’지만 그만큼 힙합을 대중화하고 언더래퍼들을 스타로 만들었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쇼미더머니 시즌1’에서 우승한 신예래퍼 로꼬는 방송 이후 꾸준한 활동을 통해 정상급 래퍼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쇼미더머니 시즌4’에서는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쇼미더머니 시즌2’에서 참가자이던 스윙스 역시 시즌3에서는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아이돌 래퍼라 무시 받던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바비는 스스로의 힘으로 우승을 거머쥐며 편견을 깼다. ‘쇼미더머니 시즌4’에서는 어떤 래퍼가 주목받고 우승할지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역대 ‘쇼미더머니’의 우승자와 파이널무대를 스타서울TV에서 되짚어봤다.


▲ ‘쇼미더머니’ 시즌1 더블케이, 로꼬

‘쇼미더머니 시즌1’ 로꼬, 루키 래퍼에서 시즌4 심사위원이 되기까지

2012년 방영된 ‘쇼미더머니 시즌1’은 ‘래퍼, 별들의 전쟁’이라는 부제 하에 대한민국 최강래퍼와 신인래퍼가 한 팀이 되어 실력을 가리는 형식으로 가리온, 미료, 버벌진트, 후니훈, 주석, 더블K, 45RPM, MC 스나이퍼가 각자 크루를 이뤄 대결을 펼쳤다. 당시 파이널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크루는 총 4팀으로 가리온은 김태균, 주석은 김정훈, 45RPM은 일통, 더블K는 로꼬와 크루를 이뤄 무대를 꾸몄다.

‘쇼미더머니 시즌1’ 마지막 무대에서 더블K와 로꼬는 가족을 생각하며 만든 신곡 ‘홈(Home)’을 통해 최종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로꼬는 ‘내가 랩을 한다고 했을 때, 그냥 내 삶은 산다고 했을 때, 당신이 흘린 눈물, 의미를 몰라서 짜증만 퍼부었다네’라는 가사를 통해 어머니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을 밝혔다. 로꼬는 ‘쇼미더머니 시즌1’에 나오기 전 가수로서 데뷔 직전에 계약 파기로 아픔을 겪었지만 우승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힙합 레이블 AOMG 소속으로 활동하며 ‘쇼미더머니 시즌4’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며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쇼미더머니’ 시즌2 소울다이브

‘쇼미더머니 시즌2’ 소울다이브, ‘넋업샨과 아이들’이라는 편견 깨다

2013년 방송된 ‘쇼미더머니 시즌2’는 이현도와 가리온의 MC메타가 각각 ‘D.O크루’, ‘메타크루’로 팀을 나눠 각 크루의 성격에 맞는 멤버들을 선발해 경연 무대를 꾸몄다. 두 크루에는 MC메타, 이현도를 비롯해 아웃사이더, 소울다이브, 배치기가 함께 새로운 래퍼를 선발해 팀을 꾸렸다.

‘쇼미더머니 시즌2’ 파이널 무대에는 소울다이브, 지조, 스윙스, 매드클라운이 준결승과 결승을 치렀다. 준결승은 매드클라운과 지조, 소울다이브와 스윙스의 1대1 배틀로 진행됐다. 메타크루인 지조, 소울다이브, 매드클라운은 각각 MC메타의 ‘무까끼하이’, ‘영순위’, ‘껍데기는 가라’를 선택했고, D.O크루의 스윙스는 이현도의 ‘우리는’을 선택했다. 준결승을 거쳐 지조와 소울다이브가 결승에 올랐고, 소울다이브는 신곡 ‘미싱(Missing)’으로 최종 우승하며 탄탄한 실력을 입증했다. 2009년 데뷔한 소울다이브(넋업샨, 지토, 디테오)의 멤버 지토, 디테오는 인피니트 플로우(넋업샨, 영지엠)에서 2002년부터 실력을 인정받은 넋업샨에 밀려 ‘넋업샨과 아이들’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쇼미더머니 시즌2’ 우승을 계기로 ‘넋업샨과 아이들’이라는 시선을 극복하고 실력파 힙합그룹으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쇼미더머니 시즌2’는 매회 래퍼들의 조합이 바뀌는 시즌1과 달리 MC메타, 이현도 두 수장의 지휘아래 짜임새 있는 무대를 완성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쇼미더머니 시즌2’를 통해 언더에서 인정받던 매드클라운과 스윙스 등의 래퍼들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계기가 됐다.


▲ ‘쇼미더머니’ 시즌3 바비

‘쇼미더머니 시즌3’ 바비, ‘가드올리고 바운스’ 아이돌 래퍼의 한계를 넘어서다

2014년 방송된 ‘쇼미더머니 시즌3’는 래퍼 도끼-더콰이엇, 스윙스-산이, 타블로-마스타 우, 양동근 총 4팀, 7명의 프로듀서들이 가세해 실력 있는 래퍼들을 발굴하고 팀을 꾸려 대결을 펼쳤다. ‘쇼미더머니 시즌3’에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아이돌 래퍼 비아이, 바비를 비롯해 14년 차 베테랑 래퍼 바스코 등 다양한 래퍼들이 참가해 재미를 더했다.

‘쇼미더머니 시즌3’ 최종 무대에는 14년차 래퍼 바스코와의 대결에서 당당히 승리한 바비가 씨잼과의 준결승무대에서 승리한 아이언과 맞붙었다. 도끼-더콰이엇 팀의 바비는 ‘가드올리고 바운스’를 통해 아이돌 래퍼라는 편견을 극복하고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최종 우승 후 바비는 미국에 있는 부모님에게 “엄마, 집 조금 있으면 살 테니까 일단 미리 짐을 싸놓으세요”라며 우승소감을 전했다.

‘쇼미더머니 시즌3’은 시즌1과 시즌2의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래퍼들의 도전이 이어졌다. 아이돌 래퍼부터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언더 래퍼들까지 모두 가세한 ‘쇼미더머니 시즌3’는 ‘쇼미더머니 시즌4’에서 더욱 다채로운 래퍼들의 참여를 촉진시켰다.


▲ ‘쇼미더머니’ 시즌4 송민호, 블랙넛

‘쇼미더머니 시즌4’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 우승자는 누구?

‘쇼미더머니 시즌4’에는 베테랑 래퍼 피타입부터 국내 정상급의 프리스타일 래퍼인 서출구까지 조기 탈락하며 초반부터 이변을 낳고 있다. 바비에 이어 YG엔터테인먼트의 송민호가 ‘쇼미더머니 시즌4’의 우승후보로 올랐고, 릴보이, 베이식, 블랙넛 등 개성강한 래퍼들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화제를 낳고 있다. 더불어 미국 힙합 거장 스눕독이 스페셜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타블로-지누션, 버벌진트-산이, 지코-팔로알토, 박재범-로꼬 크루로 구성된 ‘쇼미더머니 시즌4’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쇼미더머니, 로꼬, 소울다이브, 바비, 송민호, 릴보이, 베이식, 블랙넛, 스눕독 / 사진= Mnet ‘쇼미더머니’ 영상= 이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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