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주식] 아이유의 로엔엔터테인먼트 연초대비 91%상승...노홍철 김용만 영입한 FNC 지분도 5.14% 보유, 배용준 박수진 결혼식 키이스트는 하락
[엔터주식] 아이유의 로엔엔터테인먼트 연초대비 91%상승...노홍철 김용만 영입한 FNC 지분도 5.14% 보유, 배용준 박수진 결혼식 키이스트는 하락
  • 승인 2015.07.2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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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7일 SS엔터주 거래 상황및 등락률 순위 (장마감)

코스피, 코스닥 외국인 이탈 행렬지속

27알 주식시장은 지난주부터 지속되어 온 외국인의 한국 증권시장 이탈 행렬과 원·달러 환율 상승의 여파로 크게 출렁거렸다. 

특히 코스닥은 3% 넘게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바이오주와 게임주의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전 거래일보다 25.22포인트(3.25%) 내린 751.04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도 의약품, 비금속광물, 증권, 음식료품의 약세가 두드러지며 전 거래일보다 7.15포인트(0.35%) 내린 2,038.81에 장을 마쳤다.

스타서울TV 엔터경제 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로 마감하며 우울한 한주를 시작했다. 이날 엔터종목은 유재석에 이어 노홍철, 김용만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에프엔씨엔터(FNC)만 6.10%(1,600원) 오른 27,850원에 마감하며 의미있는 상승장을 기록했다. KT뮤직, iMBC, 로엔은 0~1%대의 소폭 상승했고 NEW는 등락률 ‘0’로 보합을 유지했다.

배용준 박수진 결혼식 키이스트도 하락

엔터종목은 FNC를 제외한 엔터기획사들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웰메이드예당이 5.41%(190원) 하락한 3,320원에 마감하며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인 것을 비롯하여 에스엠(SM), 팬엔터테인먼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 IHQ, CJ CGV순으로 내림폭이 컸다. 배용준 박수진 결혼식이 화제를 모은 키이스트 주식도 하락했다.

지난 7월 16일 예능계의 지존 유재석과 전속계약을 하며 당일 상한가를 기록한 FNC는 27일 노홍철과 김용만의 영입을 발표하며 또 한번 상승세를 이끌었다. FNC는 유재석, 송은이, 정형돈, 이국주에 이어 노홍철과 김용만까지 가세하며 연예기획사업을 넘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서 기업가치도 크게 향상 시킬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최대주주인 배용준과 소속배우인 박수진의 결혼식으로 관심을 모은 키이스트는  3.06%(155원) 내린 4,905원에 마감하며 주식시장에서는 축복을 받지 못했다.

또, 대표적인 아이돌 그룹 비스트가 이날 0시 신곡 ‘예이(YeY)’로 컴백하며 주요 온라인 음원차트 1위를 올킬한 큐브엔터도 2.37%(75원) 하락한 3,090원에 마감하며 약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아이유

로엔, 1인 방송 플랫폼 MCN 사업 진출

노홍철, 김용만을 영입한 에프엔씨(FNC)지분 5.14%를 보유하고 있는 로엔은 이날 0.57%(500원) 오른 87,700원에 마감하며 시가총액 2조원대를 순항하고 있다. 로엔은 최근 다른 엔터기업과 견주어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1월 2일 45,900원으로 올해를 시작한 로엔은 지난 7월 1일 첫 8만원 대로 뛰어오른 이후 이날 87,700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이는 연초대비 주가가 무려 91%나 상승한 수치이다.

아이유, 씨스타의 소속사인 로엔은 음악 유통서비스 '멜론'으로 국내 음악시장에서 독보적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기업간의 활발한 M&A를 통해 기업가치를 확대하고 있다.

로엔은 씨스타, 케이윌 등이 소속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데 이어 지난 5월 이광수, 유연석 등이 소속된 킹콩엔터테인먼트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로엔의 대표적인 스타 아이유는 상반기 김수현과 KBS 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에 출연하며 톱스타의 입지를 굳혔으며 현재 방송중인 ‘무한도전-가요제’도 큰 흥행을 이끌것으로 보여 향후 주가전망도 밝다. 로엔은 최근 1인 방송제작자 전문 시스템인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사업에도 진출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스타서울TV 엔터경제 기사와 연예기사는 매일 [데일리스포츠한국] 지면에 게재됩니다.

[스타서울TV 엔터경제팀 강기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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