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뮤직] ‘무한도전’+‘쇼미더머니’ 음악차트는 내 놀이터… 화제성에 음악성까지
[별별★뮤직] ‘무한도전’+‘쇼미더머니’ 음악차트는 내 놀이터… 화제성에 음악성까지
  • 승인 2015.08.2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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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서울TV 최찬혜 기자] MBC ‘무한도전’과 Mnet ‘쇼미더머니4’를 통해 공개된 곡들이 25일 현재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와 ‘쇼미더머니4’에서 발표된 음악은 방송을 통해 무대로 먼저 공개, 이후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방송으로 무대를 본 시청자들은 그 열기에 감동, 자연스럽게 음악을 찾았고 이어 방송이 떠나 음악자체에 매료돼 듣고 또 들었다. 방송을 통해 전달 받는 화제성이 있지만, 음악성이 한 몫 더해 리스너들을 사로잡는 것.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무대 열기, 음원으로 이어받아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음원은 22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방송 직후 발매됐다. 방송의 인기를 이어받아 발표된 음원은 단숨에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장악, 그 열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무한도전’ 음원은 1위부터 6위까지 줄세우기 현상을 보이며 ‘무한도전’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2년마다 찾아오는 무한도전 가요제는 하나의 축제가 됐고 대중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가요제가 거듭될수록 성장해 갔다. 가요제답게 음악성 또한 놓치지 않았다. 이번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역시 개성 강하고 실력 있는 아티스트를 섭외, 윤상-박진영-지드래곤, 태양-자이언티-아이유-밴드 혁오가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섰다.

무한도전 가요제 음악은 발매 전부터 기대감을 자아냈다. 방송을 통해 곡이 만들어지는 과정, 음악적 견해 충돌 등이 모두 공개돼 어떠한 곡이 탄생할까 궁금증을 유발시켰기 때문. 또한 국내 아티스트와 함께 만들어낸 음악들은 매번 가요제 때마다 음원차트를 휩쓸어 이에 대한 기대 역시 더해졌다. 방송 효과에 따른 화제성도 있었지만, 그들이 만들어내는 음악이 좋았기 때문에 음원차트 1위까지 이어졌다.

   
 

‘쇼미더머니4’ 방송과 음악 둘 다 화제

‘쇼미더머니’의 화제성은 대단하다. 방송 시간 전부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다. 또한 방송이 끝나면 다양한 구설수로 논란이 일어난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쇼미더머니’ 경연 무대에서 펼쳤던 곡들 역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안았다.

‘쇼미더머니’ 경연곡들은 방송이 끝난 직후 바로 발표됐다. 방송에서 보인 열기가 음원차트에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경연 음악들은 방송 직후 상위권을 휩쓸고 다음 새로운 경연곡이 발표되면 함께 순위권에 머물러 있다. 지난 21일 ‘쇼미더머니’ 방송 이후 발매된 송민호의 ‘겁’(Feat. 태양)은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음원의 뒤를 바짝 쫓고 있고 지난 15일에 공개된 인크레더블과 타블로, 지누션의 ‘오빠차’는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쇼미더머니’ 경연에서 발표된 곡들은 참가자들 자신들의 이야기나 상대방을 향한 디스 등을 담고 있다. ‘쇼미더머니’ 역시 방송을 통해 어떠한 생각과 느낌을 가지고 랩 가사를 썼는지, 어떤 무대를 펼쳤는지 모두 드러나기 때문에 그들이 쓴 노래에 대해 공감, 무대를 떠올리며 음악을 더 쉽게 듣게 했다. 또한 회가 거듭될수록 우승에 더욱 가까워질수록 완성도 높은 곡들이 등장, 리스너들을 충족시켰다.

방송을 통해 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 결과 모든 것을 지켜봤기 때문에 대중들은 자연스럽게 노래를 찾아 듣게 됐고 음악을 들으며 그 무대를 다시 한 번 떠올렸다. 언제까지 그 열기가 이어질지. 2년 후 다시 찾아올 ‘무한도전 가요제’와 곧 펼쳐질 ‘쇼미더머니’ 결승 무대를 기대해 본다.

사진 = MBC ‘무한도전’, Mnet ‘쇼미더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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