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9회] 김태희 오열, 주원 지키려 조현재 용서했다…채정안 ‘고백’
[용팔이 9회] 김태희 오열, 주원 지키려 조현재 용서했다…채정안 ‘고백’
  • 승인 2015.09.0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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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팔이 주원 김태희

[용팔이 9회] 김태희 오열, 주원 지키려 조현재 용서했다…채정안 ‘사랑고백’

‘용팔이’ 김태희가 자유로워진 대신 주원을 잃을까 불안해했다. 채정안은 조현재에 주원을 지키겠다고 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연출 오진석|극본 장혁린) 9회에서는 한여진(김태희 분)이 김태현(주원 분) 때문에 불안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여진은 “진짜 아침이다. 마침내 난 자유를 얻었다. 하지만 두렵다. 이 남자를 잃을까봐”라고 혼잣말 했다. 이때 김태현이 다가와 “좋은 아침. 이거 팔운동이야. 직접 먹어”라며  만든 오믈렛을 놓아주며 다정하게 굴었다.

이채영(채정안 분), 이 과장(정웅인 분)이 황 간호사(배해선 분)의 죽음에 의문을 품었다. 이날 이채영은 황 간호사의 사망 사실을 듣고 놀랐다. 이 과장 역시 듣고 놀랐다. 그는 병원장(박팔영 분)을 찾아가 “여진이가 죽은 마당에 우리를 제거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병원장은 “오히려 잘 됐다. 그리고 한도진(조현재 분)측이 우리를 죽일 리 없다. 어차피 황 간호사 찝찝했는데 잘 됐다”고 안심시켰다.

   
▲ 용팔이 조현재 채정안

이채영은 바로 한도준을 찾아갔다. 한도준은 고 사장(장광 분)과 얘기를 하고 있었다. 고사장은 한도준에 “김사장을 한신으로 보내자. 쉽게 매각 되지 않겠나. 회장님이 한신의 주인이 될 수 없으면 돈이 되는 걸 팔아야 총액을 낮추고 대신 홀딩스에 회장님 지분을 높일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한도준은 “일리가 있어. 그래. 이제 우리의 개념도 좀 바꿔야지. 대승 적으로”라며 웃었다. 이때 이채영이 들어와 "황 간호사 다음은 누구냐. 나는 김태현 사랑한다. 내가 실증나기 전까진 아무도 건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한도준은 "정말로 사랑하긴 하나보구나"고 응수했고, 이채영은 "이제 당신한테 피 비린내 난다. 친동생 피보더니 막나가는 거냐"고 비아냥댔다.

   
▲ 용팔이 정웅인 배해선

그날 오후, 이 과장은 새로운 간호사의 등장에 의구심을 품었다. 병원을 돌아보던 이 과장은 의문의 여자를 보고 프론트 간호사에게 “저 여자 누구냐. 처음 보는 간호사 같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간호사는 “새로온 영애님 담당 간호사다. 우리 병원 출신을 아니고 다른 곳에 있다가 오신 거 같더라”고 답했다. 이 과장은 이상한 기분에 병원장(박팔영 분)을 찾아갔고, 그가 사망해 있는 모습에 두려워했다. 병원장의 방에 도착한 이 과장을 숨진 병원장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그는 “원장님. 원장님”이라고 외쳤지만 병원장은 이미 숨을 거뒀다. 그는 불안한 표정으로 밖으로 나와 사무실로 갔다. 이 과장은 자신이 다음 차례라는 직감을 한 뒤 공포에 떨었다.

   
▲ 용팔이 주원 김태희 임신중독

다음 날 밤, 김태현은 임신 중독 환자를 치료하느라 힌여진을 혼자 차에 남겨 뒀다. 이날 한 아이는 한밤중 성당으로 찾아와 김태현에 “엄마를 살려 달라”고 말했고, 김태현은 급하게 장비를 챙겨서 치료하러 갔다. 이에 한여진은 혼자 차에 남게 됐다. 김태현은 환자를 치료하며 과거 아버지를 잃었던 순간을 떠올렸다. 김태현은 “큰 병원으로 가자”고 했지만 불법체류자 신분의 환자는 병원에 갈 수 없었다. 김태현은 밖으로 나와 한여진에 “지금 수술해야 한다. 제왕절개 수술에 들어가야 한다. 임신중독 환자다”라고 말했고, 한여진은 “지금 여기서 어떻게 하냐. 정말 미쳤다”고 걱정했다.

‘용팔이’는 ‘장소불문 ·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로 주원, 김태희, 조현재, 채정안 등이 출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스타서울TV 이제나 기자

용팔이 주원 김태희 /사진=SBS ‘용팔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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