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선호도 1위 어디? ‘배달의민족’·‘요기요’·‘배달통’ 삼파전…이밖에 ‘달식이’·‘최고배달’ 등 순위 올라
‘배달앱’ 선호도 1위 어디? ‘배달의민족’·‘요기요’·‘배달통’ 삼파전…이밖에 ‘달식이’·‘최고배달’ 등 순위 올라
  • 승인 2015.09.11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배달앱’ 선호도 1위 어디? ‘배달의민족’·‘요기요’·‘배달통’ 삼파전…이밖에 ‘달식이’·‘최고배달’ 등 순위 올라

‘배달앱’ 선호도 1위 어디? ‘배달의민족’·‘요기요’·‘배달통’ 삼파전…이밖에 ‘달식이’·‘최고배달’ 등 순위 올라

스마트폰 배달 애플리케이션 선호도 순위가 공개돼 화제다.

리얼미터는 지난 8월19일 스마트폰 배달앱 인지도 조사 결과 ‘배달의민족’이 25.4%의 지지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요기요(17%)와 배달통(9%)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배달의민족’은 20대에서 무려 47.6%의 선택을 받으며 위력을 과시했다. 이 수치는 요기요(14.1%)와 배달통(21%)을 합친 것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눈여겨볼 점은 전체 인지도에서는 2위 요기요의 절반 수준에 그친 배달통이 20대에서만큼은 요기요를 앞섰다는 점이다.

30대에서도 ‘배달의민족’은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다. 35.3%가 ‘배달의민족’을 선택했고 요기요는 23.7%, 배달통은 8.5%로 뒤를 이었다.

40대 이상에서는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배달앱을 이용하기보다는 TV광고에서 노출된 모습을 인식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배달의민족’은 배우 류승룡을 ‘요기요’는 차승원, 최지우, 유인나, 악동뮤지션 등을 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TV광고에 소극적인 ‘배달통’은 중장년층 이상에서 인지도가 크게 떨어졌다. 특히 60대 이상(3.3%)에서는 중소 배달앱 취급을 받았다.

출시 초반 배우 마동석을 모델로 기용했던 ‘배달통’은 최근에는 신인급 연예인을 기용한 개성있는 광고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 때문에 톱스타들을 대거 기용해 ‘광고 폭격’을 하고 있는 경쟁사들에 비해 대중적 인지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8월11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4.5%였고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국가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배달의 민족’·‘요기요’·‘배달통’ / 사진 = 리얼미터

[스타서울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