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은퇴, 과거 자서전 속 “송종국, 가식적이고 여자 밝히는 선배” 발언 재조명
이천수 은퇴, 과거 자서전 속 “송종국, 가식적이고 여자 밝히는 선배” 발언 재조명
  • 승인 2015.11.06 0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천수 은퇴, 과거 자서전 속 “송종국, 가식적이고 여자 밝히는 선배” 발언 재조명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현역 은퇴를 선언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이천수가 자신의 자서전에서 선배 선수 송종국에 대해 썼던 내용이 다시금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MC 김구라는 이천수에게 “자서전에서 ‘모 선수는 팬들 앞에서 웃는 모습과 우리끼리 있을 때의 모습이 다르다. 너무 가식적이다. 그리고 그는 여자를 너무 밝힌다’고 썼더라”며 “그 사람이 송종국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좋은 취지로 쓴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MC들은 “대체 어딜 봐서 좋은 취지냐. 자서전인데 나를 안 밝히고 남을 밝혔다. 타서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천수는 “재미를 위해 형들에 대해 쓴 거다. 원래 바람둥이는 나다”라고 말하며 상황을 수습했다.

이천수의 과거 발언에 누리꾼들은 “송종국, 뜨끔했겠어” “송종국은 지금 뭐하나?” “이천수 저 방송 이후 괜찮았으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천수는 오는 8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과 부산의 경기 종료 후 경기장 1층 인터뷰실에서 은퇴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 은퇴를 할 예정이다.

[스타서울TV 홍혜민 인턴기자/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