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예선] 슈틸리케 “남태희 골은 교과서”…한국, 미얀마 상대 4-0 대승 이재성·구자철·장현수·남태희 릴레이 골
[월드컵 예선] 슈틸리케 “남태희 골은 교과서”…한국, 미얀마 상대 4-0 대승 이재성·구자철·장현수·남태희 릴레이 골
  • 승인 2015.11.1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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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월드컵 예선] 슈틸리케 “남태희 골은 교과서”…한국, 미얀마 상대 4-0 대승 이재성·구자철·장현수·남태희 릴레이 골

한국이 미얀마를 상대로 4골을 터트리며 완승을 거둔 가운데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경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국은 12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미얀마와의 경기에서 이재성과 구자철, 장현수, 남태희의 골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슈틸리케 감독은 “전번전에 코너킥 10회, 페널티킥, 2골 등이 나왔다”라며 “경기 내용에 만족하고 초반 선수들이 보인 모습에 만족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전반전을 마친 뒤 선수들에게 과감한 플레이를 주문했다”라며 “수비 뒤를 노리는 패스를 넣으라고 독려했다. 기성용의 패스에 의해 첫 번째 득점이 나온 것처럼 하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전이 경과하며 기술적 부분에서 몇 차례 실수가 있었다”라며 “마지막 10분을 남기고 릴레이 골이 터졌고 특히 남태희의 골은 교과서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지동원과 구자철을 언급하며 “지동원은 경기 중 3개의 포지션에서 뛰며 멀티플레이어 역할을 잘 수행했다”라며 “구자철 또한 대표팀에서 해온 것이 있고 항상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 사진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