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캄보디아 대표, "한국어 욕 매력적으로 들려 배우기로 결심"
'비정상회담' 캄보디아 대표, "한국어 욕 매력적으로 들려 배우기로 결심"
  • 승인 2015.12.01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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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대표 북 위살봇이 한국어를 배우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허세 때문에 빚까지 지고 사는 나, 정상일까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캄보디아 대표 북 위살봇은 한국어를 배우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그는 "배우게 된 계기가 특이하다. 대학교 2학년때 집 옆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 이게 어디 나라 말인지 너무 궁금했다. 중국어도 아니고 일본어도 아니고 알 수 없는 나라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날 그 집에 가서 어느나라 사람인지 물었더니 한국사람이라고 했다. 모르는 나라인데 억양과 발음이 매력적으로 들렸다. 싸우는 소리, 욕이 매력적으로 들렸다"고 털어놨다. 이때 유세윤이 욕으로 싸우는 억양을 흉내내자 북 위살봇은 "너무 매력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살다살다 이런 계기는 처음 듣는다"고 웃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서울TV 김혜정 기자 /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