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아들의 전쟁’ 남궁민 “분노조절 장애 몰입, 아침 미용실에서도 화냈다” [SSTV영상]
‘리멤버-아들의 전쟁’ 남궁민 “분노조절 장애 몰입, 아침 미용실에서도 화냈다” [SSTV영상]
  • 승인 2015.12.0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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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아들의 전쟁’ 남궁민 “분노조절 장애 몰입, 아침 미용실에서도 화냈다” [SSTV영상]

배우 남궁민이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분노조절장애를 연기하는 소감을 밝혔다.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연출 이창민|극본 윤현호) 제작발표회가 3일 오후 서울 SBS 목동 방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리멤버-아들의 전쟁’ 제작발표회에는 유승호 박민영 박성웅 남궁민 정혜성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궁민은 “‘냄새를 보는 소녀’ 권재희는 살인마였는데 내면적 본성이 있어서 내면적 연기로 조근 조근하면 됐다. 남규만은 분노조절장애가 있고, 가장 없는 게 인간성이다. 그동안 캐릭터를 하면서 대사 뱉는 게 쉬웠는데 이번 캐릭터는 준비기간 동안 보름정도 덜컹거리고 몸이 좀 스트레스 받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남궁민은 “그런 게 저도 16년, 17년 연기해왔는데 그런 경험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람은 분노조절장애라 작은 일에도 화를 낸다. 실제 생활에서도 화를 못 참고 많이 열 받는다. 오늘 아침 미용실에서도 화를 내고 왔다. 몰입하게 만드는 대본이고 캐릭터다. 빨리 드라마 끝내고 빠져나오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내용이 담긴 ‘휴먼 법정 드라마’다. 영화 ‘변호인’ 윤현호 작가의 안방극장 데뷔작이다.

유승호 박민영 남궁민 박성웅 전광렬 정혜성 등이 출연하는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오는 9일 첫 방송.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 영상 이현미 기자/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