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신민아에 어머니 죽음 과거사 고백 '더욱 애틋'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신민아에 어머니 죽음 과거사 고백 '더욱 애틋'
  • 승인 2015.12.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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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신민아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신민아에 어머니 죽음 과거사 고백 '더욱 애틋'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이 신민아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놨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극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8회에서는 김영호(소지섭)가 강주은(신민아 분)에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가홍 이사장으로서의 김영호를 만난 강주은은 크게 충격받 았고, 이에 "연애? 거짓말한 사람과 그런 것 안 한다"고 단호하게 말한 뒤 대구로 내려갔다.

그러나 대구로 내려간 강주은은 전화 한 통만 남긴 김영호에게 불만을 드러냈고, 연락을 기다리는 모습으로 김영호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때 김영호에게 문자가 왔고 김영호는 "대구 비너스니까 대구에 있겠네?"라며 "빨리 나오라. 나 추운 게 제일 싫다"고 했다.

이에 강주은은 언제 단호했냐는 듯 급히 달려갔고, 자신을 향해 두 팔을 벌린 김영호의 품으로 뛰어들어 안겼다. 김영호는 "뱃살이 좋을 때도 있다"면서 강주은을 꼭 안아줬다.

이후 김영호는 강주은의 손을 꼭 잡으며 "어렸을 때 많이 아파서 걷거나 뛰거나 장난친 기억이 거의 없다"라며 "그럴 때 엄마가 돌아가셨고"라고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엄마 영전에 절을 할 수도 없어서 숨어있었다. 황금수저 물려준 집안 나한테 그렇게 따뜻하고 행복하지 않아서 피하며 살았는데 이렇게 돌고 돌아서 왔다"며 "말 안하려고 한 게 아니니 한 번만 봐달라"며 강주은의 화를 풀어줬다.

한편 ‘오 마이 비너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타서울TV 이제나 기자/사진=KBS2 ‘오 마이 비너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