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TV] ‘생방송 오늘 저녁’ 조계사에서 밤새 끓인 6000인분의 팥죽/연말 음주운전 천태만상 “맥주 500이 술입니까?”/낭만의 나라~ 이탈리아 크리스마스 만찬/이글루부터 썰매까지 특별한 케이크
[오늘밤TV] ‘생방송 오늘 저녁’ 조계사에서 밤새 끓인 6000인분의 팥죽/연말 음주운전 천태만상 “맥주 500이 술입니까?”/낭만의 나라~ 이탈리아 크리스마스 만찬/이글루부터 썰매까지 특별한 케이크
  • 승인 2015.12.2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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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방송 오늘 저녁’ 조계사에서 밤새 끓인 6000인분의 팥죽/연말 음주운전 천태만상 “맥주 500이 술입니까?”/낭만의 나라~ 이탈리아 크리스마스 만찬/이글루부터 썰매까지 특별한 케이크

[오늘밤TV] ‘생방송 오늘 저녁’ 조계사에서 밤새 끓인 6000인분의 팥죽/연말 음주운전 천태만상 “맥주 500이 술입니까?”/낭만의 나라~ 이탈리아 크리스마스 만찬/이글루부터 썰매까지 특별한 케이크

‘생방송 오늘 저녁에 케이크가 등장한다.

23일 오후 방송 예정인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도로 위의 시한폭탄! 연말 음주운전 천태만상, 동짓날 조계사에서는 무슨 일이? 낭만의 나라~ 이탈리아 크리스마스 만찬, 손끝의 예술! 화려한 케이크의 향연 등이 전파를 탄다.

1. [핫이슈&핫피플] 도로 위의 시한폭탄! 연말 음주운전 천태만상

망년회다 송년회다 술자리가 잦은 요즘!! ‘딱~ 한잔 마셨을 뿐인데..’ ‘10분만 가면 집

인데 이정도 거리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자신은 물론 타인의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음주운전! 영하 3도의 

추운 날씨에도, 쌩쌩 달리는 차들 속에서.. 음주운전사고를 막고자 단속을 강화하는

데! “딱 한잔했어요~” “맥주 500 한잔이 술입니까?” “물 좀 더 주세요~!!” 음주 단속

에 걸린 음주운전자들~ 변명도 가지가지요~ 음주 측정기를 거부하며 한밤중에 벌어

지는 실랑이는 예삿일도 아니란다. 그런가하면 최근엔 음주 단속 위치가 실시간으

로 상세히 표시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했다. 어디에서 음주 단속이 한창

이라며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그 길을 피해 운전대를 잡는 이들이 생겨 논란이 되고 

있는데! 하지만 뛰는 음주운전자들 위에 나는 경찰 있으니~  실시간으로 애플리케이

션을 살피며 30분 단위로 단속 장소를 변경하는 스팟 이동식 단속을 실시한다고!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목숨까지 위협하고, 그들 가족에게 불행을 안길 수 있

는 음주운전!! 연말 단속 현장의 천태만상과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핫이슈&핫피플>

에서 들여다본다. 

2. [리얼 카메라 24시] 동짓날 조계사에서는 무슨 일이?!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다는 동지(冬至)! 동짓날을 앞두고 조계사에서

는 엄청난 양의 팥죽 쑤기로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다! 준비하는 팥죽의 양만 무려 

6천인 분으로~ 필요한 쌀과 팥의 양만 1톤 이상이요~ 투입되는 인원만 500명에 

이른단다. 팥죽에 들어가는 새알심을 빚느라 대형 비닐이 식당 바닥에 깔리고 스님

부터 신도들까지 총출동! 수십만 개의 새알심 빚기에 총력을 기울이니~ 바닥을 가

득 메운 하얀 새알심이 그야말로 장관이라고~ 그렇게 온종일 빚은 새알심은 동짓날 

자정부터 본격적으로 팥죽 만들기에 쓰이는데~ 6천 인분의 팥죽을 끓이다 보니 

솥도, 주걱도 모두 대형! 봉사자들이 서로 돌아가며 밤새도록 끓이고 또 끓이고~ 

밤을 꼬박 새워 정성껏 만들어 내는데~ 드디어 동짓날 아침이 밝고 아침 청소와 함

께 사람들을 맞이한다! 절을 찾은 이들과~ 인근의 경찰서에 따뜻한 팥죽 한 그릇을 

나누는데! 점점 해가 길어지는 동지를 진정한 한 해가 시작되는 ‘작은 설’로 여겨왔다

는 우리 민족! 그래서 한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다짐으로 복된 새해를 맞이하길 바라

며 액운을 막는 팥죽과, 하얀 양말, 달력을 나눈다는데! 분주하게 흘러가는 조계사

의 동짓날 하루를 생생하게 담아본다!

3. [맛으로 세계여행] 낭만의 나라~ 이탈리아 크리스마스 만찬 

맛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시간! 이번 주는 낭만의 나라 이탈리아 맛의 세계로 미각여

행을 떠나본다! 지중해 연안에 자리한 이탈리아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데! 특히 남부지방에서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육식을 금하

는 전통에 따라 가정에서 생선과 해산물 요리 7가지를 준비해 만찬을 즐긴단다. 

이탈리아의 다양한 해산물 음식~ 그중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가정식 해산물 요리

가 있으니~ 생선 스테이크 ‘뻬셰 알라 그릴리아’! 그릴에 구운 생선을 토마토소스위

에 얹어 먹는 음식으로~ 생선의 부드러움과 토마토소스의 새콤함이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고! 이탈리아에서는 유독 음식에 토마토를 많이 활용한다는데~ 새우, 조개. 

오징어 등 해산물을 듬뿍 넣고 화이트 와인으로 맛으로 낸 해산물 범벅 ‘후르띠 디 

마레’ 또한 인기 만점이란다! 이탈리아 음식을 논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요리가 

바로 피자, 파스타인데~ 특히 이탈리아인들의 주식인 파스타는 모양에 따라서 종류

만 300가지가 넘고 지역에 따라 요리도 다양하다고 한다. 그런데 크리스마스 당일이

면 우리나라에서 설에 떡국을 먹듯~ 이탈리아 전 지역에서 먹는 파스타 있다고 하는

데~ 바로 ‘토르텔리니’! 밀가루와 달걀만으로 반죽해 곱게 피를 만들고 돼지고기나 

소고기에 햄과 각종 향신료로 만든 속을 넣어 우리의 만두처럼 빚어내는 파스타로 

만둣국처럼 끓여 먹기도 하고~ 토마토소스에 볶아내기도 해~ 크리스마스 날이면 

온 가족이 둘러앉아 식사를 나눈다는데! 먹고 노래하고 사랑하라~ 인생의 삶과 죽음

에서도 요리를 빼놓을 수 없다는 이탈리아인들의 크리스마스 만찬을 알아본다.

4. [요리랑 베테랑] 손끝의 예술! 화려한 케이크의 향연

연말연시가 다가오면 제과제빵업계는 그야말로 비상이란다. 바로 축하파티를 위한 

케이크를 찾는 손님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케이크를 만들겠

다는 일념으로 35년간 손님들에게 행복을 선물한 케이크 베테랑 위재상 씨!(54세) 

케이크에서 절대적으로 빠질 수 없는 생크림 하나로!! 그의 손을 거치면 고급스러운 

장식부터 캐릭터 모양까지 불가능한 게 없다.  또한, 베테랑의 숨은 기술~ 바로 초콜

릿! 초콜릿은 굳는 성질을 이용해서 도구나 만드는 사람의 아이템과 숙련도가 더해

져 세련된 장식들을 무궁무진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베테랑의 초콜릿은 

오직 칼끝에서 하나하나가 예술작품이 되어 만들어지는데~ 부채모양, 시가렛, 

크루아상 등 화려한 그의 초콜릿 기술로 시각적 매력이 더해져 먹기 아까울 정도라

고! 마지막으로 베테랑이 직접 디자인한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 일반 케이크와는 

다른 다양한 모양의 케이크 시트를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각양각색의 화려한 장식으

로 특색을 살려주는데!! 이글루 케이크, 트리 케이크, 썰매 케이크, 마카롱 케이크 

등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손님들 시선 한~방에 사로잡는 베테랑의 케이크 기술

을 <요리랑 베테랑>에서 만나본다.

5. [환상의 짝꿍] 밀고 당기고~ 쌀엿 가족의 달콤한 인생 

전라남도 담양군 창평면! 슬로시티로 유명한 이곳에 3대째 전통 방식으로 쌀엿을

만드는 가족이 있느니~ 김정순(79) 어머니와 송희용(59), 조성애(56) 부부.  예로부

터 임금님께 진상됐다는 창평 쌀엿은 식감이 바삭하고 맛 또한 일품이지만, 만드는 

방법이 번거롭고 고되기로도 유명하다고. 고두밥과 엿기름으로 식혜를 만드는 과정

부터 완전한 엿으로 탄생시키기까지 꼬박 이틀이 소요! 특히 밤잠 설쳐가며 불앞을 

지키는 것은 고역 중 고역이란다. 전통방식을 고수하며 힘든 엿만들기를 40여 년간 

해온 어머니 김정순씨! 굽은 허리가 그 고단함을 그대로 말해주는 듯 한데! 그런 고

생길을 자처해서 이어가겠다는 아들과 며느리~ 든든할 법도 한데 어머니는 아직도 

속상하기만 하다고! 1남 6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귀한 아들이 겪을 고생이 눈에 훤하

니~ 처음엔 엿 만드는 기술도 알려주지 않고 반대도 많이 했단다. ‘저러다가 힘들면 

관두겠지’ 했건만~ 어머니의 예상과 달리 10년 넘게 묵묵히 엿을 만든 아들 내외! 

결국 아들의 고집에 두 손 두 발 다들고~ 이제는 숯불에 엿을 늘리는 일은 고부가 

환상의 호흡 맞추며 척척 해내고~ 마케팅까지 척척해내는 아들 덕에 단골손님도 

많이 늘었다고 한다. 그런데 모든 것이 평안해 보이는 이 때~ 며느리 조성애씨의 

속사정은 또 따로 있다? 특유의 성실함으로 언제부턴가 마을의 이런저런 요직들을 

맡게 된 아들 송희용씨! 일은 항상 넘치는데 틈날 때마다 자리를 비워 속을 끓이고 

있다는 것! 그럴 때마다 시어머니는 아들의 역성만 드니~ 남편 따라 고생길 자처한 

며느리 속이 이만 저만이 아니라는데~ 과연 어떤 모습일지 쌀엿 가족의 쉴 틈 없는 

일상을 만나본다. 

23일 오후 6시 5분 방송.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