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구하라, 연기자로 전향? “아이돌 힘들다고 말도 못한다”
‘키이스트’ 구하라, 연기자로 전향? “아이돌 힘들다고 말도 못한다”
  • 승인 2016.01.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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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 구하라, 연기자로 전향? “아이돌 힘들다고 말도 못한다”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구하라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키이스트 구하라는 지난 2014년 MBC 뮤직 ‘하라 온앤오프’에 출연했다.

당시 구하라는 “모든 아이돌 가수들이 힘들어도 힘들다고 하지 못한다”며 “힘들다고 하면 ‘그만 두면 되지’ ‘안 하면 되지’라고 너무 가볍게, 쉽게 말하는 분들이 있다. 그런데 나도 이게 직업이기 때문에 안 할 수 없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구하라는 “그래서 조금 슬픈 것 같다. 내가 데뷔하고 나서 6~7년 동안 언니들이 항상 같이 있었고, 모든 힘든 시기를 멤버들과 함께 거쳐왔기 때문에 언니들이랑 이야기를 할 때도 ‘우리 마음을 아는 사람은 우리밖에 없다’라는 이야기를 한다”면서도 “우린 한 명이 아니라 여러 명이 있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서로 알기 때문에 그걸로 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8일 키이스트 측은 “구하라와 전속계약 체결을 확정지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티스트로서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구하라는 키이스트와 손잡고 향후 다방면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하라는 현재 SBS ‘토요일이 좋다 – 주먹 쥐고 소림사’에서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통해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스타서울TV 조인경 기자/사진= 구하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