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살린 개, 독사가 접근하자 알려
주인 살린 개, 독사가 접근하자 알려
  • 승인 2016.02.0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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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살린 개, 독사가 접근하자 알려

개가 주인을 살렸다. 독사에게 물릴 위기에 처한 주인을 개가 구한 것이다. 개와 주인의 근처에는 3살, 5살 난 아이들도 놀고 있었다. 아이들도 자칫, 독사에 물릴 뻔했다.

호주 골드 코스트에 사는 34살의 드류 스콧은 지난 일요일 오후 자신의 집 파티오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있었다. 바비큐 테이블 위에 놓인 것은 맥주였다. 주인의 발치에 누워있던 개가 갑자기 깜짝 놀랐다. 개가 본 것은 뱀이었다. 치명적인 독을 가진 독사였다.

독사는 빠른 속도로 주인 쪽으로 다가갔다. 미끄러지듯 뱀이 움직였다. 개는 즉시 주인에게 다가갔다. 드류 스콧은 개 덕분에 뱀을 봤고, 황급히 몸을 피했다. 개가 뱀에게 물릴 것을 염려한 드류 스콧은 개의 목덜미도 잡았다.

뱀의 출몰, 개의 반응 그리고 주인과 개의 민첩한 대처는 CCTV를 통해 생생하게 촬영되었다. 주인을 구한 개의 행동에 칭찬을 보내는 이들이 많다. / 이정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