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TV] ‘생방송 오늘 저녁’ 배양근 산삼+장어구이부터 젓가락 놓을 수 없는 생닭갈비까지
[오늘밤TV] ‘생방송 오늘 저녁’ 배양근 산삼+장어구이부터 젓가락 놓을 수 없는 생닭갈비까지
  • 승인 2016.02.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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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방송 오늘 저녁 배양근 산삼과 함께먹는 특제소스 바른 장어구이부터 젓가락 놓을 수 없는 생닭갈비까지

‘생방송 오늘 저녁’에 장어구이 맛집, 생 닭갈비가 소개된다.

11일 방송 예정인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팔색조 캣츠걸 차지연, 스태미나의 황제! 장어구이 맛 집을 찾아라!, 숯불 향 품은 담백한 생 닭갈비, 맞춤 인생! 대구 서문시장 수선·재단 골목가 전파를 탄다.

1. [핫이슈 & 핫피플] 팔색조 캣츠걸, 차지연

복면가왕 사상 최초 5연승을 기록하며 지난 10주간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캣

츠걸의 정체 밝혀졌다. 여전사 캣츠걸의 정체는 바로 뮤지컬 배우 차지연. 그녀는 

2006년 뮤지컬 ‘라이온 킹’의 라피키 역으로 데뷔, 주로 강인한 여성 캐릭터를 연기하

며 강렬한 카리스마와 에너지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 잡고 있는데. 그녀가 복면가

왕에 출격하자마자 네티즌 수사대 출격! 그 정체가 그녀일 것으로 추측하며 방송 직

후, 각종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서 온종일 차지연의 이름이 오르내렸는데. 그간 숱한 

기획사의 오디션에 낙방하고, 가수 임재범의 앨범에 피처링를 하며 가수의 꿈을 키

워 온 차지연. 오랜 시간 가수의 꿈을 이루지 못해 맺혔던 한도 '복면가왕'을 통해 시

원하게 풀어냈는데. 그녀에게 복면 가왕이란 어떤 의미였을지, 그리고 앞으로 이루

고 싶은 이야기들까지 들어봤다. 

2. [가성비 끝판왕] 스태미나의 황제! 장어구이 맛 집을 찾아라!  

대한민국 대표 스태미나 음식이자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보양식의 절대 강자인 

장어! 가격 대비 만족도 높은 장어구이를 맛볼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맛 집은 어디일

까? 첫 번째로 향한 곳은 바로 경기도 일산! 이곳에서는 150미터 지하 암반수에서 자

란 무항생제 장어를 맛볼 수 있다. 손질된 장어를 바로 초벌 하지 않고 영상 2도의 숙

성고에서 다섯 시간 이상 숙성시키는 것이 이 집 만의 포인트! 집에서 싸온 반찬과 

함께 싱싱한 장어구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두 번째 포인트! 두툼하게 살이 오른 

장어를 700도가 넘는 참 숯에서 한 번 초벌 한 다음 손님상에서 다시 한 번 구워지면 

끝! 특제 한약 소스에 찍어 한 점, 묵은지 백김치에 싸서 또 한 점 먹는 그 맛이란? 

두 번째로 찾아간 맛 집은 바다향기 솔솔 나는 인천! 이곳에서는 장어와 더덕을 깻잎

장아찌에 싸먹는 장어구이 삼합이 유명하다는데! 600도의 고열로 빠르게 초벌 한 장

어를 상온에서 한 시간 숙성시키면 불필요한 기름이 쫙 빠지면서 식감이 더욱더 꼬

들꼬들해진다는데! 매실 엑기스를 넣어 일주일 간 숙성시킨 양념으로 버무린 더덕

과 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깻잎장아찌가 완성시키는 삼합의 환상적인 궁합을 맛볼 

수 있는 곳! 세 번째 맛 집은 바로 용인에 위치한 참 숯불 장어구이 집! 이곳에서는 

산삼과 사랑에 빠진 장어를 만날 수 있다고? 7년 근 장뇌삼 세 뿌리와 스무 가지 한

방약재가 들어간 특제소스에 바른 장어를 배양근 산삼에 싸 먹는다고 하는데! 숯불

에서 구운 달짝지근한 대파를 고소한 장어구이 한 점에 휘감아 먹는 맛도 으뜸이라

는데! 보양식의 끝판왕 장어구이! 가격 대비 맛과 양, 가게 분위기가 서비스까지 완

벽한 장어구이 맛 집의 세계로 빠져 보자! 

3. [소문난 맛집의 비밀] 숯불 향 품은 담백한 생 닭갈비

소문 듣고 찾아간 오늘의 맛집! 그 메뉴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남녀노소 할 것 없

이 누구나 좋아 한다는 닭갈비 되시겠다. 그러나 매콤한 양념에 채소를 듬뿍 넣고 볶

아 먹는 닭갈비를 상상했다면 오산! 오늘 소개할 맛집의 닭갈비는 참 숯의 은은한 불

에서 구워먹는 생닭갈비이다. 신선함을 위해 닭을 매일 팔만큼만 들여오고, 닭의 넓

적다리만을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센 불에 초벌 하는 것

은 기본!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닭갈비 위로 마법의 가루가 뿌려지는데! 직접 구

운 소금과 후추, 향을 더해주는 카레가루와 이집만의 비법 가루까지 총 4가지의 재료

가 들어간다고. 이 가루가 뿌려지면 짭조름하게 간이 맞춰지는 것은 기본! 닭의 잡내

까지 없애준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닭갈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양념! 3년 동

안 연구 개발해서 완성 된 매운 양념은 총 16가지의 재료들로 만들어진다고 하는데. 

보름동안의 숙성기간을 거쳐야 비로소 진정한 양념 맛이 완성된다고. 닭을 양념에 

재우지 않고 구운 닭 위에 발라 바로 구워 먹는 것이 맛의 비법이라고 하는데. 좋은 

닭 본연의 맛을 느끼게하기 위해서라고. 한 번 맛보면 그 맛에 빠져 젓가락을 놓을 

수 없다는 마성의 닭갈비! 여기에, 닭갈비와 함께 먹으면 환상이라는 사이드 메뉴까

지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데. 통오징어와 새우, 버섯, 파인애플까지! 숯불

에 구워 먹기 때문에 가능한 메뉴들! 닭갈비와 함께 숯불에 올려 구워 먹으면 식감

은 물론 맛도 UP! 시켜준다는데. 하지만 무엇보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사이드 메뉴

는 주먹밥! 주먹밥까지 숯불에 구워 먹는 것이 이집만의 특징! 입안에서 톡톡 터지

는 날치알 주먹밥까지 숯불에 올려 구워 먹어야 제대로 먹은 거라고. 일반적인 식상

한 닭갈비는 가라! 숯불에 노릇노릇 구워 먹는 생닭갈비의 비법을 <소문난 맛집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4. [골목의 재발견] 맞춤 인생! 대구 서문시장 수선·재단 골목  

전국 3대 시장 중 하나인 대구 서문시장에는 40년이 넘는 오랜 세월을 간직한 명물 

골목이 있다. 그 정체는 다름 아닌 수선·재단 골목! 골목에 자리 잡은 수선·재단 집은 

20~30여 곳. 1970년대에 시간이 멈춘 듯한 이 골목은 컴퓨터 작업 대신 연필을 깎아 

디자인하고 손수 재봉질을 하며 전통을 고수하고 있다. 골목 초입, 마주 보고 있는 

수선 집에는 1년 365일 손님이 끊이지 않는데. 가방 수선부터 수백 만 원 대에 달하

는 밍크코트 수선까지! 수선에 관해선 안 되는 것이 없다. 또한 골목에 미로처럼 둥

지를 튼 한 평 남짓의 재단 가게 또한 서문시장의 명물. 이곳에선 맞춤 의상 제작을 

위한 재단이 이뤄진다. 청소년 시절, 재단 일을 시작한 한 장인은 오랜 재단 일로 특

별한 기술까지 얻게 됐다는데. 그 기술은 바로 사물의 치수를 간파하는 것! 사물부

터 사람까지 웬만한 것의 치수는 척척 알아맞히는가 하면 사람들의 치수만 봐도 생

활 습관을 알 수 있다고. 뿐만 아니라 이곳 골목에는 다양한 의상실이 자리하고 있

어 세상 단 하나뿐인 나만의 옷을 만들 수 있는데 질 좋은 원단의 옷을 백화점의 절

반 가격 구매할 수 있어 손님들이 쉴 새 없이 찾아온다. 이처럼 수선·재단 골목에 손

님들이 끊이지 않다 보니 덩달아 바빠지는 이들도 있다는데. 대구 서문시장의 또 다

른 명물! 국수 골목에서는 점심시간이 되면 상인들을 위해 따끈한 국수를 직접 배달

한다. 또 자리를 비우지 못하는 상인들을 위해 직접 가위 갈이 전문가가 출장을 와 

헌 가위를 새 가위처럼 갈아 준다는데. 다양한 맞춤 인생이 있는 대구 서문시장 수선

·재단 골목! 그곳의 특별한 하루를 들여다본다. 

5. [나는 꾼이다] 겨울산의 명약 말굽버섯을 찾는 남자

겨울산이 내어주는 귀한 명약을 찾아 산을 헤매고 다니는 남자, 우인상. 그가 산에

서 이 명약을 찾아 헤맨 지도 벌써 30년이 되었다고 한다. 군 제대 후 결혼을 하면서 

시작된 약초꾼의 인생은 거친 산의 산새를 바라보는 눈과 약초가 어디 숨어 있는지 

볼 수 있는 심미안을 갖게 해 주었다. 한파가 계속되는 거친 겨울산에서도 약초는 놓

치지 않는다. 겨울, 땅의 기운이 응집될 때 그 약효와 크기가 최상이라는 말굽버섯

을 찾아 산을 오른우인상씨. 말굽버섯은 당뇨와 항암, 면역성 향상에 큰 효능을 지니

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말굽버섯을 채취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해발 1000~1500m 고지까지 올라가야 말굽버섯이 활발하게 성장하는 곳

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말굽버섯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쉬이 

찾지 못하는 길로 가야하기 때문에 길을 만들어 산행에 임해야 한다. 어렵게 찾은 말

굽버섯은 채취도 쉽지 않다고. 지상으로부터 3~5m 높이로 사람의 키가 훌쩍 넘는 

곳에 붙어있어 직접 나무에 올라 끌이나 갈고리로 말굽버섯을 채취해야 한다. 찾는 

것부터 채취하는 것까지 손이 많이 가는 말굽버섯. 그가 이렇게 힘겨운 산행으로 말

굽버섯을 채취하는 것은 힘들지만 자신이 채취한 말굽버섯을 통해 병이 호전되고 완

치되었다는 사람들의 연락을 받을 때면 그 자체로 큰 보람을 느끼기 때문이다. 

산을 사랑하기에 산에 살며 말굽버섯을 채취하는 꾼, 우인상씨의 삶을 함께 들여다 

보자.     

11일 오후 6시 10분 방송.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이마트 자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