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TV] ‘생방송 오늘 저녁’ 가마솥에서 옛방식 그대로 한우 소머리 국밥부터 추억 가득한 부개찌개까지
[오늘밤TV] ‘생방송 오늘 저녁’ 가마솥에서 옛방식 그대로 한우 소머리 국밥부터 추억 가득한 부개찌개까지
  • 승인 2016.02.1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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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 저녁’에 한우 소머리 국밥이 등장한다.

18일 오후 방송 예정인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가마솥에서 팔팔 한우 소머리 국밥, 시장의 숨은 고수를 찾아라!, 도로 위 무법자 난폭운전! 과연 당신은?, 푸짐하게 즐기는 추억의 맛!‘부대찌개’이 소개된다.

1. [요리랑 베테랑] 가마솥에서 팔팔~ 한우 소머리 국밥

뚝배기 한 그릇에 베테랑의 정성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옛 방식 그대로 가마솥

에서 푹~우려내 깊은 맛을 더한 베테랑의 소머리국밥! 잡냄새 없는 소머리국밥을 만

들어낸 비법은 바로 장작불! 화력이 센 참나무와 아카시아 나무를 이용, 1,200도에

서 펄펄 끓이면 잡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는데. 이뿐이 아니다! 소머리뼈를 세 시간 

동안 삶은 후, 뼈를 제외한 나머지 고기는 모두 발라내 버린다는데. 머리뼈에 붙은 

고기를 함께 끓이면 잡냄새도 나고 기름기 가득한 누런 국물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이렇게 준비된 머리뼈에 꼬리뼈, 엉덩이뼈와 도가니뼈를 더해 8시간 이상 끓여주면 

뽀~얀 색감 자랑하는 구수하고 진한 맛의 육수가 완성된다. 소머리국밥에 들어가는 

머리 고기를 부위별로 맛보는 것도 숨은 별미! 베테랑의 특제소스에 콕! 찍어 먹으

면 그야말로 천상의 맛이라는데~ 양파, 파, 생강, 식초와 겨자 등 다양한 재료로 만

든 소스는 고기 본연의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게 도와준다고. 소머리 국밥의 명콤

비, 겉절이와 깍두기도 빼 놓을 수 없다. 매일 담그는 겉절이 양념에는 탄력 있는 식

감과 진한 단맛이 일품인 보리새우젓과 혼합육젓을 넣어 감칠맛을 살려 준다. 여기

에 소머리국밥 육수를 더해주면 구수한 맛이 일품인 겉절이가 완성된다는데. 깍두

기 또한 일반적인 방법과는 다르다. 보통은 무를 소금에 절여 깍두기를 만드는데, 

베테랑은 이 과정은 생략한단다. 양념과 무에서 나오는 시원한 맛이 국밥에 어울리

기 때문이라고. 최고의 맛을 끌어내기 위해 모든 과정에 심혈을 기울이는 베테랑의 

소머리 국밥! <요리랑 베테랑>에서 만나보자. 

2. [톡톡 이브닝] 시장의 숨은 고수를 찾아라!

맛있는 먹을거리와 따뜻한 인심, 값싸고 좋은 품질로 오랜 시간 사람들 곁에 있어준 

전통시장~ 그곳엔 시장의 세월만큼 한자리에서 묵묵히 일해 온 시장 상인분들이 계

시는데~ 몇 십 년간 한우물만 판 그들에겐 시간과 노력이 가져다준 그들만의 비법들

이 있었으니! 그 첫 번째는 손끝에서 하얀 도라지꽃을 피워내는 이승숙(58)고수! 36

년간 한자리에서 도라지를 다듬어 왔다는 고수는 빠른 칼질로 도라지를 까는 건 물

론 눈 깜짝할 사이에 도라지를 조각 낸다는데. 칼날이 닿은 자리마다 정확하게 쪽쪽 

갈라지는 도라지는 마치 꽃이 핀 듯 아름다울 정도! 부업으로 시작해 이제는 연 매

출 10억을 올릴 정도라고. 두 번째 고수의 작업장에선 딱딱딱 일정하고 경쾌한 소리

가 들리는데~ 공중제비를 하듯 우엉껍질을 날리며 손질하는 16년 경력의 고승연

(42)고수! 하루에 손질하는 우엉의 양만 300kg!! 양손으로 박자를 맞춰 가며 우엉을 

돌리고 깎고를 반복하는데! 단 몇 초면 고수의 손에서 우엉껍질 손질 완료! 뿐만 아

니라 칼날을 통해 깎인 우엉껍질은 일정한 포물선을 그리며 같은 장소에 떨어진다는

데~ 마지막은 1초 만에 모든 걸 끝내는 인천 전통시장의 이중관(47)고수! 찾아온 손

님은 물론 주변 상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고수의 비법은 바로 1초 만에 순대를 포장

하는 것! 15년간 같은 자리에서 순대장사를 해 온 그는, 바쁜 시간 몰려오는 손님들

에게 순대를 빨리 포장 해주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1초 만에 순대를 포장하는 능력자

가 됐다고. 잘 모르고 지나쳤던 전통시장의 숨은 고수들! <톡톡 이브닝>에서 만나본

다.

3. [리얼 카메라 24시] 도로 위 무법자 난폭운전! 과연 당신은?

검문하는 경찰관을 차로 치거나, 시민을 매달고 140km로 질주하는 등 포악스러운 

운전을 하는 난폭운전!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난폭 운전을 막기 위해 

지난 12일, 도로교통법이 시행됐다. 난폭운전으로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는데. 법 개정과 동시에 경기도 용인 기흥 고속도

로 순찰대는 난폭운전 집중단속을 시작했다. 아슬아슬한 곡예운전을 하는 난폭운전 

집중단속 현장! 그 모습을 <리얼 카메라 24시>가 취재했다. 사실 난폭운전의 가장 

큰 문제는 보복운전으로까지 이어져 큰 사회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는 건데. 양보

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45kg 사냥개를 풀어 겁주기도 하고 심지어는 무차별 폭행

과 뺑소니 등 직접적인 상해로도 이어지기도 한다. 대체 왜 사람들은 도로 위에서 

분노 할까? 평소엔 유순한 성격이지만 운전대만 잡으면 포악해진다는 사례자를 만

나 운전하는 모습을 관찰해 봤는데. 놀랍게도 운전을 시작하자, 평소의 모습과는 완

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 전문가는 그의 행동을 어떻게 분석할까? 관찰카메라를 토대

로 난폭운전의 원인과 심리상태를 진단해봤다. 자신의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난폭

운전을 하는 사람들! 하지만 피해자는 아찔했던 기억을 잊을 수 없어 한동안 충격에 

휩싸인다는데. 보복운전을 당했지만 아무런 조치도 취할 수 없어 억울하다는 제보

자! 생명의 위협을 느꼈지만 사고가 나지 않아 처벌도 할 수 없다는데. 당시 블랙박

스 영상을 본 전문가는 과연 이 상황을 어떻게 판단할까? 도로 위 무법자! 안전을 위

협하는 난폭운전! 그 위험성은 얼마나 되며 예방할 방법은 없는지. <리얼카메라 24

시>에서 알아본다.

4. [미각여행 올드&뉴] 푸짐하게 즐기는 추억의 맛!‘부대찌개’

추억 속으로 맛 여행 떠나보는 올드&뉴, 이번 시간은 푸짐한 양과 얼큰한 맛으로 

서민들의 속을 달래주던 부대찌개를 찾아 떠나본다. 

다양한 직장인들이 모여 있는 여의도. 이곳에 29년째 직장인들의 점심을 책임져 오

고 있는 부대찌개가 있다는데. 오랜 세월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결은 바로 변

함없는 맛 때문! 맑고 담백한 육수에 다진 마늘이 가득 들어간 부대찌개는 기름진 

육수 특유의 느끼함은 없애 구수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여기에 직접 담

근 부대찌개 전용 김치는 깊은 맛의 일등공신이란다. 오랜 기간 옛 맛을 잊지 못해 

많은 단골손님들이 지속적으로 찾는 이 곳. 28년간 지켜온 부대찌개의 맛과 추억 이

야기 속으로 떠나본다. 남들과 똑같은 부대찌개는 가라~ 파스타에 들어가는 새콤달

콤한 토마토소스와 크림소스가 부대찌개와 만난다면?! 익숙하지 않은 비주얼에 당황

하기도 잠시 한 입 먹으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에 반하게 된다는데! 토마토&크림소

스와 부대찌개의 완벽한 맛 조화를 위해 6개월간 삼시세끼 부대찌개만 먹으며 연구

했다는 사장님! 원래는 부대찌개 식당을 운영했지만, 점점 새로운 맛을 원하는 손님

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서양식을 공부하다 지금의 독특하고 맛있는 조합을 찾게 

됐단다. 오랜 시행착오 끝에 만들어진 부대찌개! 메뉴를 판매한지 1년 정도 밖에 안 

됐지만 벌써 이 부대찌개 맛에 반해 자주 찾아주는 단골들도 있다고. 부대찌개와 토

마토&크림소스의 색다른 맛 궁합을 소개한다.

5. [환상의 짝꿍] 느려도 좋아! 달팽이 부부의 즐거운 나의 집

경기도 양주. 이곳에는 달팽이와 동고동락하는 젊은 부부, 박인철(36), 김복동(39)씨

가 살고 있다. 새벽 6시면 농장으로 향해 하루를 시작하는부부. 달팽이를 크기별로 

분류하는 작업부터 알을 채취해 부화시키는 작업까지, 모두 번거로운 수작업을 거쳐

야 하지만 부부의 입가엔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는데. 모든 건 긍정적인 부부의 성격 

덕분. 점심 식사 당번을 정하는 방법도 유쾌하다. 오늘 점심 내기 종목은 바로 족구! 

사실 내기의 대부분은 과거 축구선수 출신인 아내가 승리하는데, 덕분에 요리사 출

신의 남편이 요리 솜씨를 마음껏 뽐낸단다. 하지만 이들의 귀농생활이 마냥 행복했

었던 건 아니었다. 5년 전, 각박한 도시생활에 지쳐있었던 인철씨. 설상가상 회사 사

정으로 일까지 그만두게 됐다는데. 그 때 인철씨의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식용 달팽

이! 어렵게 아내를 설득해 귀농을 시작했지만 현실은 생각만큼 호락호락하지 않았

다. 어렵게 얻은 달팽이 알은 부화를 하지 않았고, 판로 확보가 되지 않아 늘 적자를 

보기 일쑤였단다. 하지만 부부는 이 힘든 시기를 달팽이처럼 천천히 극복해 나갔다

고 하는데. 꾸준히 달팽이를 연구해온 결과 300통으로 시작한 달팽이는 7000통으로 

늘어났고, 각종 식당은 물론 화장품의 원료 제공까지 판로를 여는 데도 성공했단다. 

최근엔 그에게 노하우를 듣기 위해 찾아오는 교육생들도 많이 생겼다고. 무엇보다 

귀농 후 찾아온 최고의 행복은 두 사람을 똑 닮은 아이가 생긴 것! 덕분에 부부의 집

엔 웃음이 끊일 날이 없다는데. 자신들이 살아왔던 인생 중에 지금이 가장 행복한 순

간이라고 말하는 부부. 남들처럼 조급하게 살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하다는 달팽이 

부부의 인생의 황금기를 <환상의 짝꿍>에서 만나본다. 

17일 오후 6시 10분 방송.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