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모의 새로운 길 열리나? 한방 논문을 통해 치료 효과 입증 눈길
발모의 새로운 길 열리나? 한방 논문을 통해 치료 효과 입증 눈길
  • 승인 2016.03.0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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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모군(위쪽 A, C, E)과 가감연령고본단 투여군 (아래쪽 B, D, F)의 실험 후 털, 모낭, 기름샘 비교 사진

지난 2월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학회지에 등재된 발머스한의원의 ‘모낭 활성화를 통한 가감연령고본단의 모발발모효과’라는 논문이 학계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발머스한의원은 열성탈모 메커니즘을 입증하고 열성탈모 용어를 최초로 정의한 곳으로 체열조절이상론을 정립하고 저작권 등록을 마친 곳이기도 하다.

두피열과 한방 탈모치료법의 상관관계를 주장해 온 발머스한의원은 쥐를 이용한 이번 연구를 통해 그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실험을 위해 8주령 된 ICR 수컷 쥐 중 체중 40g인 쥐를 선발하였다. 대조군, 제모군(이하 SM군), 제모 후 가감연령고본단 투여군(이하 GM군)으로 각 10마리씩 나누어 실험 전후를 비교했다.

GM군은 SM군에 비해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MIP-2의 분비가 늘어났다. 또한 세포 증식에 필수적인 물질인 PCNA의 양성반응이 596% 증가했으며 모낭의 신생혈관을 촉진하는 IGF도 187% 높아 유의성 있는 수치를 나타냈다. 모세혈관의 혈류량을 늘려 모발을 굵게 하고 성장기를 늘이는 세로토닌도 GM군이 SM군보다 547% 높은 양성반응이 나왔다.

   
▲ ‘모낭 활성화를 통한 가감연령고본단의 모발발모효과’ 논문 내용 발췌

발머스한의원 윤영준 대표원장은 “탈모치료에 있어서 휴지기였던 모낭을 성장기로 끌어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가감연령고본단은 모낭 주변에 새로운 모세혈관을 만들어내고 세포분열을 증가시키며 모발이 성장기에 들어설 수 있도록 했다”며 “이는 한방탈모치료가 우수한 육모 촉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 한 것이다. 발머스한의원 전체 의료진은 이 논문을 바탕으로 탈모 증상만 막는 것이 아닌 한방 탈모치료법을 통해 탈모의 근본 원인을 해결 할 수 있도록 연구에 몰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머스한의원의 이번 연구 결과는 한방탈모치료제가 발모 효과가 있음을 증명하며 탈모치료계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왔다. 특히나 그 동안 한방탈모치료에 대해 부정적이던 환자들의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발머스한의원은 전국 22개 지점의 의료진이 매주 수요일 학술연구회를 통해 탈모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2015년 5월 7일 기준 68만 2392건의 치료 케이스를 쌓아왔으며 탈모에 대한 다수의 논문과 서적을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