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박성광, ‘태양의 후예’…‘태양의 유전자’로 패러디
‘개그콘서트’ 박성광, ‘태양의 후예’…‘태양의 유전자’로 패러디
  • 승인 2016.03.11 1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콘-유.전.자’가 ‘태양의 후예’ 송송커플과 구원커플을 소환했다. 절묘한 싱크로율을 뽐내는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이하 ‘개콘’)의 ‘유.전.자’는 유행어를 전파하기 위해 나선 다섯 멤버들의 선 병맛 후 중독 코너이다. 작정하고 미는 개그맨들의 유행어가 절묘한 타이밍에 등장해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유.전.자’ 멤버들은 군복과 의사 가운을 제대로 차려입고 KBS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이하 ‘태후’)의 배우들과 놀라운 ‘의상’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 ‘태후’ 출연진들의 비주얼과는 정반대지만 웃기겠다는 일념 하나로 똘똘 뭉친 멤버들의 전우애가 느껴진다. 유시진(송중기 분) 대위 역은 개그맨 박성광이, 의사 강모연(송혜교 분) 역은 개그우먼 박보미가 담당했고 윤명주(김지원 분) 대위 역을 위해 김민경이 일일 도우미로 나선다.

지난 9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녹화 현장에서 ‘유.전.자’는 ‘태후’의 명대사를 자신들의 유행어와 교묘히 결합해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웃긴데 묘하게 설레는 개그를 선보이는 ‘유.전.자’는 5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인 ‘개콘’에 힘을 더 할 예정이다.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스타서울TV 강다나 인턴기자/사진=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