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스타] 마마무, ‘Mr.애매모호’ 데뷔부터 ‘넌 is 뭔들’로 이뤄낸 영광까지
[SS★스타] 마마무, ‘Mr.애매모호’ 데뷔부터 ‘넌 is 뭔들’로 이뤄낸 영광까지
  • 승인 2016.03.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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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타서울 TV

그룹 마마무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컴백과 함께 음원차트를 점령하더니, 지난 7일 SBS ‘인기가요’ 시작으로 ‘뮤직뱅크’와 ‘인기가요’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인기가요’에서는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5관왕을 달성하며 대세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이에 마마무의 데뷔부터 대세 걸그룹이 된 지금까지의 모습을 짚어봤다.

   
▲ 케이윌과 호흡 맞추는 마마무 / 사진=마마무 공식 트위터

★ 실력파 가수들과의 콜라보

마마무(Mamamoo)는 RBW 소속의 대한민국 4인조 걸 그룹. (주)레인보우브릿지에이전시에서 캐스팅 및 트레이닝 되어, WA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제작됐다. 그들은 2014년 미니앨범 ‘Hello’의 타이틀 곡인 ‘Mr. 애매모호’로 데뷔했다. 그들은 본격적인 데뷔 전부터 케이윌이나 범키 등 음원강자이자 실력파 가수들과 호흡을 하며 그들의 최대 강점인 실력적인 부분을 선보였다. 케이윌과는 ‘썸남썸녀’라는 곡을 통해 호흡을 맞췄으며, 범키와는 ‘행복하지마’로 함께 했다.

★ 음원강자 넘어 음악프로그램 1위 자리까지

마마무는 6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넌 is 뭔들’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막강한 1위 후보 태민과 태연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마마무는 데뷔 후 첫 1위 트로피를 품에 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들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마마무는 “데뷔 첫 1위 감사합니다. 더욱 더 열심히 하는 마마무 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1위 트로피를 든 사진을 올렸다.

마마무의 1위는 2014년 6월 18일 데뷔한 이후, 627일 만에 일이다. 마마무는 ‘피아노맨’ ‘음오아예’로 신인 걸그룹임에도 음원 순위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내며 차근차근 팬덤과 함께 인지도를 쌓아왔다. 

 

이 기세를 몰아 지난달 26일에는 첫 정규앨범 ‘멜팅(Melting)’의 타이틀곡 ‘넌 is 뭔들’로 음원차트를 올킬한 것은 물론, 데뷔 첫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 마마무는 음원강자들의 계속된 공습에도 차트를 지켜내며 '믿듣맘무'의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

   
▲ 팬들이 디자인한 의상을 입은 마마무 /사진=RBW

★ ‘공식 팬카페 회원 수 6만 명’…대중 넘어 팬덤까지 잡다

걸그룹이 팬덤까지 잡는 일은 힘든 일이다. 보이그룹에 비해 팬덤 결집성이 부족하기 때문. 하지만 마마무는 이번 활동을 통해 공식 팬카페 회원 수 6만 명을 돌파하며 놀라운 팬덤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2014년 2월 11일 개설된 마마무의 공식 팬카페는 2년여 만에 6만 명을 돌파, 현재(15일 오전 4시 기준) 회원수 6만 2534명을 보유 중이다. 이는 소녀시대, 에이핑크, 걸스데이, 원더걸스, 2NE1의 뒤를 잇는 순으로 걸그룹 공식 팬카페 6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마마무의 팬카페 회원 수는 지난여름 발표한 ‘음오아예’와 최근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 ‘멜팅’(Melting) 활동 기간 동안 큰 사랑을 받으며 1년 만에 무려 6.5배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다.

마마무의 지지기반은 잘 알려졌다시피 여성층이다. 평소 유쾌하고 친근한 매력을 앞세워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뿐만 아니라 그들은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이 단연 돋보이는 그룹이다. 팬들이 직접 제작한 무대의상을 입는가 하면, 무대 위 애드리브 공모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거리낌 없이 소통하고 있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