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꽃을 쓴 남자’ UN 김정훈 “내 목소리 모르네, 다음 달에 음반 발매”…넘버세븐 2라운드 진출
‘복면가왕’ ‘꽃을 쓴 남자’ UN 김정훈 “내 목소리 모르네, 다음 달에 음반 발매”…넘버세븐 2라운드 진출
  • 승인 2016.03.2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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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면가왕’ ‘꽃을 쓴 남자’ UN 김정훈…넘버세븐 2라운드 진출

‘복면가왕’에 복면가수 꽃을 쓴 남자 정체가 UN 김정훈으로 밝혀졌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복면가수들이 등장했다.

이날 ‘복면가왕’에서 ‘꽃을 쓴 남자’와 ‘우주요원 넘버세븐’이 쿨의 ‘올 포 유’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마치고 꽃을 쓴 남자는 개인기로 걸그룹 댄스를 선보였다. 꽃을 쓴 남자의 어설픈 댄스실력을 지켜본 김구라는 “성대현 느낌이 조금 난다”라며 “성대현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아무도 못봤는데 편견을 깨기 위해 나왔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현철은 “성대현은 생목이다. 저 분은 노래를 잘한다”고 부정했다.

결과가 발표됐고 넘버세븐이 꽃을 쓴 남자를 39대 60으로 꺾고 2라운드로 진출했다. 김성주는 꽃을 쓴 남자 정체에 관해 “공개되면 끝장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꽃을 쓴 남자는 신승훈의 ‘오랜 이별 뒤에’를 불렀다. 꽃을 쓴 남자는 감미로운 음색으로 여성 패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곧이어 ‘복면가왕’ 꽃을 쓴 남자가 복면을 벗었고 그 정체는 UN 출신의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었다. 

무대를 마치고 김정훈은 “유영석 씨와 예전에 굉장히 친했다. 6개월 동안 매일 만났었다. 아까 내 이야기를 안 하려고 해서 서운했다”고 밝혔다.

조장혁은 “정말 깜짝 놀랐다. 정훈이가 나올 줄 몰랐다”고 말했다. 김정훈은 “한국에서 노래를 한 게 11년 만이다. 정말 긴장했다. 외국에서는 공연도 했지만 국내가 그리웠다”라며 “다음 달에 음반이 나온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