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갤러리] 승용차 세대교체 쏘나타→SM6, 그랜저→K7…투싼 ‘태양의 후예’ 송중기효과, 국산차 니로·아반떼·제네시스EQ900, 수입차 테슬라 모델3·벤츠·BMW·폭스바겐 인기
[오토갤러리] 승용차 세대교체 쏘나타→SM6, 그랜저→K7…투싼 ‘태양의 후예’ 송중기효과, 국산차 니로·아반떼·제네시스EQ900, 수입차 테슬라 모델3·벤츠·BMW·폭스바겐 인기
  • 승인 2016.04.0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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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승용차의 판매량이 쏘나타→SM6, 그랜저→K7 신차중심으로 세대교체가 되고 있다.

[오토갤러리] 승용차 세대교체 쏘나타→SM6, 그랜저→K7…투싼 ‘태양의 후예’ 송중기효과, 국산차 니로·아반떼·제네시스EQ900, 수입차 테슬라 모델3·벤츠·BMW·폭스바겐 인기

SM6, K7의 열풍이 그동안 중형차와 준대형차의 베스트셀링카로 군림했던 쏘나타와 그랜저의 아성을 제쳤다.

현대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은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유시진 대위로 출연중인 '송중기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고속질주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SM6, K7, 투싼과 니로, 아반떼, 말리부, 제네시스EQ900, 투싼, 쏘렌토, 더넥스트스파크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수입차의 베스트셀링 모델로는 벤츠 E220 블루텍TEC(1526대), 폭스바겐 골프 2.0 TDI(1508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930대) 등이 앞서 달리고 있다. 전지차인 ‘테슬라 모델3’는 폭발적인 예약판매량을 기록중이다.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송중기효과를 누리고 있는 투싼. 현대차는  ‘태양의 후예’에 싼타페와 제네시스 EQ900도 협찬했다.

현대차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송중기효과 1000억원 예상

현대자동차의 투싼은 에 따르면 투싼은 ‘태양의 후예’ 송중기효과로 3월 한 달 동안 5202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투싼은 지난 1월 4479대에서 2월에는 3813대로 주춤했지만 ‘태양의 후예’ 송중기 자동차로 등장하면서 지난달에 5000대를 넘어서며 올해 들어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3월 출시된 신형 투싼은 6년만에 풀 체인지된 모델이다. ‘태양의 후예’ 드라마 속 송중기(유시진 대위 역)는 가상의 국가인 '우르크'에서 신형 투싼 아라블루 색상의 U2 1.7 디젤 엔진을 타고 다닌다.

투싼과 함께 협찬 중인 또 다른 현대차 싼타페와 제네시스 EQ900(이큐 나인헌드레드)도 주목받고 있다. 싼타페 판매량은 ▲1월 5074대 ▲2월 5985대 ▲3월 7245대 등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제네시스 EQ900의 판매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중기, 숭혜교, 진구, 김지원이 등장하는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요일 일주일에 2차례씩 총 8주(16부작)에 걸쳐 방송된다. 현대차가 이 드라마로 얻게 되는 예상 광고 효과는 적어도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기아차의 K7과 르노삼성자동차 SM6가 날개를 달았다. K7은 지난달 총 6256대를 판매하여 그랜저를 제치고 두달째 판매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매달 1만대를 웃돌던 그랜저는 신형 K7 출시 후 판매 급감하며 연말에 출시예정이던 그랜저 신형 모델 출시를 10월로 앞당길 예정이다.

르노삼성자동차의 SM6는 지난달 6751대를 팔았다. SM6는 9년8개월 만에 신형 쏘나타를 제치고 국산 중형차 판매 1위에 올라섰다. 르노삼성차의 중형 세단 SM5와 SM6를 합친 판매량도 7628대로 현대차 YF쏘나타, LF쏘나타를 합친 7053대를 뛰어넘었다.

   
현대차 아반떼는 8753대가 판매되며 내수판매를 이끌었다. K7, SM6, 쏘나타 베스트셀링카 질주

국산차 포터, 아반떼, K7, SM6, 쏘나타 베스트셀링카 질주

지난 3월 현대차·기아차·쌍용차·한국GM·르노삼성차 등 국산차 완성차 5개사는 국내에서 총 14만8848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동월 내수 판매량(12만7216대)보다 17% 늘어난 수치다. 지난달 판매량(11만616대)보다는 34.56% 급증했다.

정부가 개별소비세(5→3.5%) 인하 정책을 연장한 데 이어 K7, 더넥스트스파크, 티볼리에어, SM6 등 최근 출시한 신차들이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판매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국내시장에서 아반떼가 8753대가 판매되며 내수판매를 이끌었다. 쏘나타(7053대), 그랜저(4550대), 엑센트(1735대) 등도 잘 팔렸다.

1월 출시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지난달 1250대가 판매되며 2월에 이어 또다시 국내 하이브리드차 판매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제네시스 EQ900(이큐 나인헌드레드)는 지난달 3570대가 팔렸다.

기아차의 내수판매는 5만51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특히 신형 K7이 국내에서 총 6256대(구형모델 포함) 판매돼 2009년 12월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역대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K7은 2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월간 계약 대수가 1만대를 넘었다.

   
기아차의 신형 스포티지. 기아차의 RV·SUV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모하비도 판매량이 증가했다.

기아차 RV·SUV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모하비도 증가

기아차의 3월 최다 판매 차종에 오른 쏘렌토는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7611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성장한 6075대, 신형 스포티지는 전년 동기 대비 64.5% 증가한 4924대가 판매됐다. 지난 2월 8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된 모하비는 2008년 1월 첫 모델을 선보인 이래 역대 월간 최다인 1929대가 팔렸다.

한국GM은 국내 국산차 시장에서 1만6868대로 전년 동월 대비 27.6% 증가했다. 특히 쉐보레 더넥스트스파크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9175대가 팔렸다. 3월 판매량의 절반이 넘는 판매량을 더넥스트스파크가 채웠다. 임팔라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한 2009대로 집계됐다.

쌍용차는 국산차 자동차 판매량에서 9069대를 판매했다. 쌍용차는 티볼리에어에 판매량에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화물차도 눈에 띠는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1t 트럭인 포터는 사상 처음으로 월 1만대 판매를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포터를 1만214대 판매해 1987년 출시 이래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포터의 판매량은 현대차 생산 차종뿐 아니라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판매한 전 차종에서 가장 많이 팔린 규모다.

르노삼성자동차는 3월 내수 1만235대로 전년 동월대비 70.5%, 전월 대비 140.1% 증가했다. 최근 출시된 SM6가 3월에만 6751대 팔리며 제 몫을 했다.

   
벤츠 E클래스. 지난 3월 수입차는 벤츠 E220, 폭스바겐 골프, 폭스바겐 티구안 순으로 판매량이 높았다.

수입차는 벤츠 E220, 폭스바겐 골프, 폭스바겐 티구안 순

수입차 업계는 3월 2만4000대를 판매하여 전년대비 8.1%의 신장률을 보였다. 특히 개소세 인하 연장의 영향으로 2월보다 53.7% 증가세를 나타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5162대로 올 들어 3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그 뒤를 이어 ▲BMW 4317대 ▲폭스바겐 3663대 ▲아우디 2552대 ▲랜드로버 1130대 ▲미니 1030대 ▲포드 1026대 ▲렉서스 829대 ▲토요타 670대 ▲닛산 614대 등의 순이었다.

수입차의 베스트셀링 모델로는 벤츠 E220 블루텍TEC(1526대), 폭스바겐 골프 2.0 TDI(1508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930대) 등이 꼽혔다.

해외 자동차 시장에서는 전기차인 테슬라 모델3는 지난 3일 예약출시 3일만에 27만6000대 예약하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BBC는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내년 말 출시할 보급형 전기차 '테슬라 모델3'이 이같은 예약주문고를 올렸다고 보도했다.

'테슬라 모델3'은 내년 말에 출시될 보급형 세단으로 지난달 31일 저녁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본사의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테슬라 모델3’를 공개하고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테슬라 모델3'의 기본 트림 가격은 3만5000달러(약 4000만원)이지만, 옵션 항목과 추가 기능을 포함해 예약주문의 대당 평균 가격은 이보다 높은 4만2000 달러(4800만원)였다. '테슬라 모델3' 가격은 현재 테슬라가 판매하는 세단 '모델 S'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의 절반 정도다.

   
미니(MINI) 컨트리맨.

■ 미니, '뉴 MINI 컨버터블' 출시…가격 4190만~4680만원    

미니(MINI)가 풀체인지(완전변경)된 뉴 MINI 컨버터블을 공식 출시했다. 뉴 미니(MINI) 컨버터블은 3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5㎏·m의 성능을 갖췄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8.7초가 걸리며 최고 속도는 206㎞/h다.

뉴 미니(MINI) 컨버터블의 국내 출시 가격은 ▲뉴 미니(MINI) 쿠퍼 컨버터블 4190만원 ▲뉴 미니(MINI) 쿠퍼 S 컨버터블 4680만원이다.

미니(MINI)는 'MINI 클럽맨'의 20대 한정모델도 출시했다. 미니(MINI)는 20대 한정판 모델인 '뉴 미니 클럽맨 젠틀맨' 에디션을 1일 공식 출시했다.

뉴 미니 클럽맨 젠틀맨 에디션은 고성능 모델인 뉴 미니 쿠퍼 S 클럽맨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4기통 가솔린 엔진 탑재로 192마력, 최대토크 28.6㎏.m의 힘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7.1초, 최고속도는 228㎞/h다. 미니(MINI) 한정판 가격은 4870만원(개소세 인하 적용 가격)이다.

 

■ 벤츠, 더 뉴 C200 쿠페 출시…판매가격 5670만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C200 쿠페(The New C 200 Coupe)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더 뉴 C200 쿠페는 배기량 1991㏄, 최고 출력 184hp(5500rpm), 최대 토크30.6㎏.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7.3초만에 100㎞/h애 도달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35㎞/h이다. 벤츠 더 뉴 C200 쿠페 가격은 567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The All-New XC90 팝업 쇼케이스(Pop-Up Showcase)'를 열고 있다.

■ 폭스바겐, 파사트 출시…판매가격 3650만~4130만원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4일 중형 세단 파사트를 출시했다.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는 2012년 8월에 국내 출시된 파사트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으로 6단 자동 변속기와 170마력 1.8 TSI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는 국내에서는 1.8 TSI와 1.8 TSI R-Line(6월 출고 예정)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가격은 3650만~4130만원이다.

 

■ 한국토요타, '뉴 알바론 리미티드' 출시…판매가격 4740만원    

한국 토요타는 '2016 뉴 알바론 리미티드'를 출시했다.

'뉴 알바론 리미티드'는  최고 출력277마력과(277㎰/6200rpm) 최대토크35.3㎏.m/4700rpm, 드라이브 셀렉트 주행 모드(스포츠·노멀·에코), 패들 시프트 등을 갖췄다. 한국토요타 2016 뉴 알바론 리미티드의 국내 판매가격은 4740만원이다.

■ FCA코리아, 그랜드 체로키 최대 600만원 할인판매

FCA 코리아는 피아트, 지프, 크라이슬러 모델에 대해 최대 6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피아트 500 모델을 구매하면 최대 125만원까지 할인해준다. 소형 SUV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모델은 최대 320만원의 할인받을 수 있다.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에 대해서는 트림에 따라 200만~600만원의 할인 혜택 또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 볼보, 코엑스서 'The All-New XC90 팝업 쇼케이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파르나스 몰에서 럭셔리 SUV인 'The All-New XC90 팝업 쇼케이스(Pop-Up Showcase)'를 펼친다. 볼보 XC90 팝업 쇼케이스 기간에는 볼보자동차 공식 전시장의 영업사원이 상주해 볼보 올뉴 XC90 예약 구매 상담을 도울 예정이다.

[스타서울TV 이수민 기자/자료 및 사진=뉴시스, 현대차, 기아차, 르노삼성, 한국GM, 쌍용차,  벤츠코리아, 미니, 볼보코리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