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하다가 거식증, 다시 극복한 여성 ‘화제’
다이어트 하다가 거식증, 다시 극복한 여성 ‘화제’
  • 승인 2016.05.0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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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젊은이였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그랬다. 대학에 입학한 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보기에 건강했지만, 살을 더 빼고 싶었다. 음식의 칼로리를 철저히 계산했다. 철저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살은 빠졌다. 그런데 심각한 부작용이 생겼다. 거식증에 걸린 것이었다. 아홉 달 만에 20킬로그램 이상이 빠졌다. 뼈만 남은 앙상한 몸매로 변했다.

미국 위스콘신주 오슈코시에 사는 22살의 대학생, 티아라 레인의 얘기다. 다행히, 그녀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거식증을 극복했다. 그리고 건강을 회복했다. 거식증에 걸려 뼈만 남은 앙상한 모습으로 변했을 당시, 그녀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지 못했다. 잘못되면 죽을 수도 있었던 심각한 상태였다.

티아라 레인의 거식증의 위험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자신의 변천 과정을 담은 영상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 영상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했다. 반향은 컸다. 많은 이들이 그녀의 영상을 봤고, 다이어트로 인한 거식증의 위험을 깨달았다.

티아라 레인은 평소 48~52킬로그램의 체중을 유지하던 건강한 젊은이였다. 보기에도 좋았다. 하지만 그녀는 더욱 마른 몸매를 원해 지나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그러다가 ‘뼈다귀 소녀’가 되었다. 그리고 극적으로 다시 살이 붙었다. ‘다이어트로 인한 거식증의 위험을 한눈에 보여주는 영상’이라는 평가다.

[이정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