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소타 박병호, 휴스턴전 시즌 7호 홈런 쾅!… 5월 들어 벌써 2방 괴력포 / 사진 = AP 뉴시스

‘박뱅’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전날 빅리그 데뷔 첫 3루타를 친데 이어 4일(이하 한국시간) 시즌 7호 홈런을 쏘며 장타 본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박병호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이로써 4월 한 달 동안 5홈런을 몰아친데 이어 5월의 첫 경기였던 지난 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조던 짐머맨에서 솔로포를 때린 데 이어 이어 3일 만에 다시 홈런을 추가했다. 전날엔 데뷔 첫 3루타를 쳤다.

박병호는 3-6으로 뒤진 6회초 2사 후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콜린 맥휴의 7구째 시속 91마일(약 146km) 포심 패스트볼을 노려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앞서 박병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맞은 첫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4회초 1사 후에는 삼진을 당했다.

[스타서울TV 김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