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직장인 김모씨(33)는 화장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다. 서비스직에 종사 중인 김씨는 계절에 상관 없이 사람을 상대하기 위해 화장을 진하게 하는 편인데, 여름만 되면 번지는 화장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다.

김씨와 같은 고민을 하는 여성은 생각보다 많다. 메이크업 기술과 제품이 좋아졌다고 해도, 땀을 많이 흘리거나 지성 피부를 가지고 있는 여성들에게는 소용 없는 것이 현실이다. 여러 가지 워터프루프 화장품을 사용해봐도 도통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했던 김씨는 결국 반영구화장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반영구화장은 피부에 색소를 주입해 화장을 하지 않아도 반영구적으로 메이크업을 한 효과를 주는 시술을 말한다.

반영구아이라인문신의 경우, 물이 닿아도 지워지지 않으며, 화장을 지워도 또렷한 눈매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반영구자연눈썹문신은 자연스럽고 또렷한 눈썹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매번 화장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리앤채움의원 반영구화장센터 한나 센터장은 “화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자연스럽게 유지하는 것은 여성들의 최대 관심사다. 기존의 반영구화장은 부자연스럽거나 수정이 불가능 하다는 등의 선입견이 있어 수요가 적었지만, 최근 반영구화장은 시술 직후에도 자연스럽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옅어져 수정도 가능해져 그 영역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