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 이정아갤러리 1주년 기획전시 "순수의 정원展" 개최
평창동 이정아갤러리 1주년 기획전시 "순수의 정원展" 개최
  • 승인 2016.05.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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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이정아갤러리에서 개관 1주년을 맞아 ‘순수의 정원展’이 열린다.

이정아갤러리 1주년 기획전시 "순수의 정원展"은 아이의 마음으로 작업하는 강석문, 금동원, 김현아, 민경숙, 박현웅, 박형진, 송형노, 이지선, 정일 9명의 작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나도 꼬마 아티스트!>를 전시기간 동안 진행한다.

본 체험은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미술관인 암스테르담 국립 박물관에서 진행한 '그림 그리는 날'행사에 아이디어를 얻어 진행되었다. 암스테르담 박물관 측은 디지털 시대의 관객들이 잠시 카메라를 내려놓고 작품의 붓터치 하나하나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하였다고 전한다.

암스테르담 박물관의 행사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정아갤러리의 체험전시는 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대중에게 갤러리가 보다 친근한 곳으로 다가가는 것을 목표로 하며, 갤러리에 전시되어 있는 작가의 작품을 감상자의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그림을 그리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완성된 작품은 전시 기간 동안 갤러리를 채워나갈 예정이다.

이정아갤러리는 “미술은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창으로써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이 일상의 아름다움을 아이의 눈으로 들여다보는 귀중한 시간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5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입장료 및 체험활동은 무료이다. 전시관람 및 체험활동은 이정아갤러리(02-391-3388)로 문의하면 된다.

   
▲ 강석문_친구들, 수제한지에 먹, 채색, 91X73cm
   
▲ 금동원_사유의 숲 - 순수의 정원, Acrylic on canvas, 100*80.3cm, 2016
   
▲ 김현아_Santorini- 하늘로 가는 계단 , 90.0x60.6cm, mixed media, 2016
   
▲ 민경숙_새종오브제, merino wool, 오닉스,신주,등 복합재료, 12×4×35(줄포함)cm, 2016
   
▲ 박현웅_Madeleine & Orangerie, mixed media, 194×152㎝, 2014
   
▲ 박형진_너에게, 112.3x145.5cm,acrylic on canvas, 2015
   
▲ 송형노_Rabbit over the wall(dandelion), 90.9X72.7cm,oil,acrylic, 2012
   
▲ 이지선_flower garden_Jisun Lee_91x116.8cm_mixed media acrylic on canvas, 2016
   
▲ 정일_story garden 91x73 oil on canvas, 2016

[스타서울TV 김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