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CGV·OCN 주말(17일)영화] 인투더스톰·친구2·타짜·어벤져스·솔트·손님·300:제국의부활·그래비티·간신·기술자들·애나벨·드래곤블레이드·빅게임·혹성탈출(1968)·우는남자
[케이블 CGV·OCN 주말(17일)영화] 인투더스톰·친구2·타짜·어벤져스·솔트·손님·300:제국의부활·그래비티·간신·기술자들·애나벨·드래곤블레이드·빅게임·혹성탈출(1968)·우는남자
  • 승인 2016.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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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N

오전 0시 40분 인투더스톰

감독 스티븐 쿼일 출연리처드 아미티지(게리 모리스), 사라 웨인 콜리스(앨리슨 스톤), 맷 월쉬(피트) 

“맙소사, 저거 보여?!”

모든 것을 집어삼킨다!

갑작스런 기상 이변으로 발생한 수퍼 토네이도가 오클라호마의 실버톤을 덮쳐 쑥대밭으로 만든다. 사람들은 최대풍속 초속 300m의 여객기마저 날려버리는 비바람과 하늘로 솟아오른 불기둥, 토네이도가 진공청소기처럼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사상 최대 재난을 겪는다. 한편, 고등학교 교감인 게리(리처드 아미티지)는 졸업식장에서 사라진 아들을 찾기 위해 나서고, 전설의 토네이도를 직접 눈 앞에서 촬영하기 위해 기상학자와 스톰 체이서가 몰려드는데…

 

   
▲ ‘친구2’ 포스터

오전 2시 20분 친구2

감독 곽경택 출연 유오성(이준석) 김우빈(최성훈) 주진모(이철주) 장영남(혜지)

“니 내랑 부산 접수할래?”

친구 ‘동수’(장동건)의 죽음을 지시한 혐의로 수감된 ‘준석’(유오성). 17년 만에 출소한 그는 몰라보게 달라진 세상과 어느새 조직의 실세로 성장해있는 ‘은기’의 모습에 위기감을 느낀다. ‘준석’은 아버지 ‘철주’(주진모)가 평생을 바쳐 이뤄놓은 조직을 되찾기 위해 흩어져있던 자신의 세력을 다시 모으고, 감옥에서 만나 자신을 아버지처럼 따르는 젊은 피 ‘성훈’(김우빈)을 오른팔로 두게 된다.

“담배 떨쳐가 우리 아버지 죽이라고 신호 줬다면서예?”

친아버지의 얼굴도 모른 채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성훈’은 마치 아버지처럼 자신을 챙겨주는 ‘준석’에게 의지하며 그와 함께 부산을 접수하기 위해 힘쓴다. 그러던 어느 날 ‘성훈’을 찾아온 ‘은기’는 ‘동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성훈’을 혼란에 빠트리는데…

오전 4시 20분 타짜

 

감독 최동훈 출연 조승우(고니 역), 김혜수(정 마담 역), 백윤식(평경장 역), 유해진(고광렬 역), 김응수(곽철용 역)

인생을 건 한판 승부·큰 거 한판에 인생은 예술이 된다!·목숨을 걸 수 없다면, 배팅하지 마라!

가구공장에서 일하며 남루한 삶을 사는 고니는 대학보다 가난을 벗어나게 해줄 돈이 우선인 열혈 천방지축 청년! 어느 날 고니는, 가구공장 한 켠에서 박무석 일행이 벌이는 화투판에 끼게 된다. 스무장의 화투로 벌이는 '섯다' 한 판! 하지만 고니는 그 판에서 삼년 동안 모아두었던 돈 전부를 날리고 만다. 그것이 전문도박꾼 타짜들이 짜고 친 판이었단 사실을 뒤늦게 안 고니는 박무석 일행을 찾아 나서고, 도박으로 시비가 붙은 한 창고에서 우연인 듯 필연처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다. 그리고 잃었던 돈의 다섯 배를 따면 화투를 그만두겠단 약속을 하고, 그와 함께 본격적인 꽃싸움에 몸을 던지기 위한 동행길에 오른다.

드디어 타짜의 길로 들어선 고니! 평경장과 지방원정을 돌던 중 도박판의 꽃, 설계자 정마담을 소개 받고 둘은 서로에게서 범상치 않은 승부욕과 욕망의 기운을 느끼게 된다. 고니는 정마담이 미리 설계해 둔 판에서 큰 돈을 따게 되고, 결국 커져 가는 욕망을 이기지 못한 채 평경장과의 약속을 어기고 만다. 정마담과의 화려한 도박인생, 평경장과의 헤어짐을 택한 고니. 유유자적 기차에 오르는 평경장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고니는 그 기차역에서 극악무도한 독종이자 죽음의 타짜란 아귀를 스치듯 만난다. 이후 고니는, 정마담의 술집에서 벌어진 한 화투판에서 요란스러운 입담으로 판을 흔드는 고광렬을 만나고, 경찰의 단속을 피하던 중 그와 함께 정마담을 떠나게 된다. 고광렬은 고니와는 달리 남들 버는 만큼만 따면 된다는 직장인 마인드의 인간미 넘치는 타짜! 둘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전국의 화투판을 휩쓴다.

함께 원정을 뛰며 나름의 도박인생을 꾸려가는 고니와 고광렬. 원정 중 우연히 들린 한 술집에서 고니는 술집주인 화란을 만나고 둘은 첫눈에 서로에게 끌리지만 한없이 떠도는 타짜의 인생에 사랑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한편, 고니는 자신을 이 세계에 발 담그게 한 장본인 박무석과 그를 조종하는 인물 곽철용을 찾게 되고, 드디어 보기 좋게 한 판 복수에 성공한다. 하지만 곽철용의 수하는 복수가 낳은 복수를 위해 아귀에게 도움을 청하고, 아귀는 고니에게 애증을 가진 정마담을 미끼로 고니와 고광렬을 화투판으로 끌어들인다. 기차역에서 스쳤던 아귀를 기억해내며 그것이 '죽음의 한 판'이란 것을 느끼는 고니. 하지만 고니는 이를 거절하지 않는다. 고광렬의 만류도 뿌리친 채, 그리고 처음으로 평범한 삶을 꿈꾸게 한 여자 화란과의 사랑도 뒤로 한 채, 고니는 그렇게 죽음의 판이 펼쳐질 배에 스스로 오르는데....

물러설 곳 없는 꽃들의 전쟁..! 각자의 원한과 욕망, 그리고 덧없는 희망, 이 모든 것이 뒤엉킨 한 판이 시작된다..! "겁날 것도, 억울할 것도 없다. 내가 아는 모든 사람이 그랬던 것처럼, 언젠가는 나도 다치거나 죽는다. 그게 타짜이니까.

 
▲ ‘어벤져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기네스 팰트로 스칼렛 요한슨·크리스에반스

오후 12시 10분 어벤져스

감독 조스 웨던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토니 스타크/ 아이언 맨), 스칼렛 요한슨(나타샤 로마노프/블랙 위도우), 크리스 헴스워스(토르 역), 크리스 에반스(스티브 로저/캡틴 아메리카), 마크 러팔로(브루스 배너/헐크 역)

지구의 안보가 위협당하는 위기의 상황에서 슈퍼히어로들을 불러모아 세상을 구하는, 일명 어벤져스 작전.

에너지원 ‘큐브’를 이용한 적의 등장으로 인류가 위험에 처하자 국제평화유지기구인 쉴드 (S.H.I.E.L.D)의 국장 닉 퓨리(사무엘 L.잭슨)는 어벤져스 작전을 위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슈퍼히어로들을 찾아나선다.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부터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는 물론, 쉴드의 요원인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까지, 최고의 슈퍼히어로들이 [어벤져스]의 멤버로 모이게 되지만, 각기 개성이 강한 이들의 만남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지구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 앞에 어벤져스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오후 6시 솔트

감독 필립 노이스 출연 안젤리나 졸리(에블린 솔트) 

그녀는 누구인가?

러시아 정보원이 그녀를 이중 첩자로 지목하자 에블린 솔트 (안젤리나 졸리) 는 CIA 요원으로서의 명예와 조국을 지키기 위해 포위망을 피해 도주한다. 남편을 보호하고 또한 CIA 동료들보다 한 발 앞서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솔트는 그 동안 공작원으로서 익힌 모든 기술을 동원하는데…

18일 오전 0시 50분 손님

감독 김광태 출연 류승룡(우룡), 이성민(촌장), 천우희(미숙) 

1950년대, 지도에도 없는 산골 마을, 

 아무도 모르게 걸어둔 문을 열고 손님이 왔다

 

 1950년대의 어느 날, 떠돌이 악사 우룡(류승룡)과 영남(구승현) 부자는 서울로 가던 길에 우연히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 마을에 들어선다. 시끄러운 바깥세상과 달리 촌장(이성민)의 강력한 지도 아래 모든 게 평화롭고 풍족한 마을이지만 단 하나, 시도 때도 없이 출몰하는 쥐떼들이 골칫거리다. 마을의 골칫거리인 쥐떼를 쫓아주면 목숨보다 소중한 아들, 영남이의 폐병을 고칠 목돈을 준다는 약속을 믿고 우룡은 피리를 불어 쥐떼를 쫓아낸다. 하지만 그 날 이후, 마을의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우룡과 마을 사람들은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부르지 않은 손님이 온 그 날 이후, 너희들은 어떻게 될까?

◆ CHCGV 

오전 0시 30분 300:제국의부활 1부

 
 

감독 노암 머로 출연 에바 그린(아르테미시아), 설리반 스탭플턴(테미스토클레스), 로드리고 산토로(크세르크세스 황제)

역사상 최고의 해전! 위대한 전사들이 더 강력하게 돌아온다!

BC 480년 페르시아의 '크세르크세스' 황제는 100만 대군으로 그리스를 향해 진군하고. 육지에선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 가 이끄는 300명의 전사들이 싸우는 동안, 같은 시기 그리스의 장군 '테미스토클레스' 는 '아르테미시아' 가 이끄는 엄청난 규모의 페르시아 해군과 살라미스 해협에서 부딪히게 되는데

오전 2시 20분 그래비티

 

 
알폰소 쿠아론 출연산드라 블록(스톤 박사), 조지 클루니(매트)

외계인도 우주전쟁도 없다! 이것이,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진짜 재난이다! 지구로부터 600km, 소리도 산소도 없다. 우주에서의 생존은 불가능하다. 

허블 우주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를 탐사하던 스톤 박사는 폭파된 인공위성의 잔해와 부딪히면서 그곳에 홀로 남겨지는데….

‘알폰소 쿠아론’의 아들 ‘조나스 쿠아론’의 단편영화. 영화 ‘Gravity’ 의 스핀 오프 단편 영화로 죽음에 대한 공포와 검고 무한한 우주공간에 홀로 남겨진 고독에 떨던 우주에서의 ‘스톤 박사(산드라 블록)’가 지구의 ‘아닌강’과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서로 교감하며 무전하는 장면을 ‘아닌강’의 시점에서 촬영한 굉장히 아름다운 단편작이다. 

 

오전 4시 간신

 

감독 민규동 출연 주지훈(임숭재), 김강우(이 융), 천호진(임사홍)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하려는 자가 득실거리니,

그야말로 간신들의 시대가 도래했다.

“단 하루에 천년의 쾌락을 누리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나이다!”

 연산군은 임숭재를 채홍사로 임명하여 조선 각지의 미녀를 강제로 징집했고, 그들을 운평이라 칭하였다.

 최악의 간신 임숭재는 이를 기회로 삼아 천하를 얻기 위한 계략을 세우고,

 양반집 자제와 부녀자, 천민까지 가릴 것 없이 잡아들이니 백성들의 원성이 하늘을 찔렀다. 

 

 "왕을 다스릴 힘이 내 손안에 있습니다! 내가 바로 왕 위의 왕이란 말입니다!"

 임숭재와 임사홍 부자는 왕을 홀리기 위해 뛰어난 미색을 갖춘 단희를 간택해 직접 수련하기 시작하고,

 임숭재 부자에게 권력을 뺏길까 전전긍긍하던 희대의 요부 장녹수는 

 조선 최고의 명기 설중매를 불러들여 단희를 견제한다.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다툼이 시작되고, 단희와 설중매는 살아남기 위해 

 조선 최고의 색(色)이 되기 위한 수련을 하게 되는데…

오전 10시 50분 기술자들

감독 김홍선 출연 김우빈(지혁), 김영철(조사장), 고창석(구인)

팀의 리더인 ‘지혁(김우빈 분)’은 손만 댔다 하면 못 여는 금고가 없는 금고털이계의 ‘마스터 키’이다. 또한 그는 목표가 정해지면 누구도 생각해내지 못한 창의적인 방법으로 완벽하게 작전을 짜는 탁월한 두뇌의 소유자이다. 두 번째 기술자는 업계 최고의 마당발인 인맥 기술자 ‘구인(고창석 분)’, 지혁의 완벽한 계획은 구인이 최적의 동업자와 작업장을 구하면 비로소 실현의 단계로 들어서게 된다. 구인의 손에 이끌려 이들과 한 배를 타게 된 최연소 해킹 기술자 ‘종배(이현우 분)’는 앳된 외모와 달리 철통 보안을 자랑하는 그 어떤 시스템도 단번에 무력화시키는 천재성을 자랑한다. 생김새부터 성격까지 닮은 구석이라곤 하나도 없는 세 명의 기술자들. 하지만 저마다 분야에서 최고임을 자처하는 세 사람은 순식간에 업계에 이름을 날리는 한 팀으로 떠오른다.

업계 최연소이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드림팀 지혁, 구인, 종배의 팀웍은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 앞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완벽한 위장술과 위조기술로 이중, 삼중의 보안 구역을 손쉽게 침입하고, 그 어떤 시스템도 무력화시키고 만다. 게다가 고층 빌딩숲을 로프줄 하나로 넘나들며 경찰의 눈을 가볍게 따돌리는 위험천만한 액션까지 그들의 팀웍에 불가능이란 없다. 

이들을 눈 여겨 본 재계의 검은 손 조사장은 자신이 벌일 큰 판에 지혁 일당을 끌어들인다.  조사장이 설계한 작전은 동북아 최고의 보안 시스템을 자랑하는 인천 세관에 숨겨진 고위층의 검은 돈 1,500억. 주어진 시간은 단 40분.

클래스가 다른 기술자들의 역대급 비즈니스가 지금 시작된다!

 
 

오후 1시 20분 애나벨

감독 존 R. 레오네티 출연 애나벨 월리스(미아), 워드 호튼(존), 알프리 우다드(에블린) 

‘컨저링’ 1년 전, ‘애나벨’이 있었다...

-1971년 워렌 부부, 로드 아일랜드에 거주하는 페론 가족에게 일어난 초자연적 사건 해결 

 -1968년 워렌 부부, ‘애나벨’ 사건 해결 

 -1967년 캘리포니아의 신혼부부, ‘애나벨’ 구매 

  

 ..‘컨저링’의 1년 전! 

 존은 임신 중인 아내 미아에게 흰색의 드레스를 입은 빈티지 인형을 선물한다. 그날 밤, 낯선 부부가 침입해 존과 미아를 공격한다. 한참의 격투 끝에 발견된 건 인형을 무릎 위에 놓고 죽어있는 여인. 여인에게서 흘러내린 피가 인형의 얼굴로 스며들어가는데… 한 달에 한 번, 신부님이 기도로 그 안의 악령을 다스린다는 ‘애나벨’은 그렇게 태어난다...

   
 

오후 3시 20분 드래곤블레이드

감독 이인항 출연 성룡(후오안), 존 쿠삭(루시우스), 애드리언 브로디(티베리우스)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서막

2000년 전, 거대한 모래폭풍이 휘몰아치는 혼란의 땅 실크로드. 

 평화 유지를 위해 그 곳을 지키는 부대의 총사령관 후오 안(성룡)은 어느 날 정교하게 짜여진 갑옷과 붉은 갈기가 장식된 투구를 쓴 채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무기와 전투 편대를 구축하고 있는 로마 군대와 맞닥뜨리게 된다. 

 후오 안(성룡)은 로마 군대를 이끌고 있는 루시우스 장군(존 쿠삭)과 피할 수 없는 결투를 하게 되지만 각각 자국에서 반역죄의 누명을 쓰게 된 사연을 알게 되면서 서로에게 존경심과 우정을 느낀다. 

 한편, 이들을 둘러싸고 닥쳐오는 위협은 점점 더 커져만 가고 결국 그들은 조국과 명예를 위해 목숨을 건 마지막 전투를 준비하게 되는데… 

  

 운명에 맞선 전사들의 가장 위대한 전투가 시작된다!

오후 6시 빅게임

감독 얄마리 헬렌더 출연 사무엘 L. 잭슨, 레이 스티븐슨(모리스), 빅터 가버

대통령이 사라졌다?

미 대통령 윌리엄(사무엘 L. 잭슨)은 전용기 에어포스 원을 타고 핀란드의 헬싱키로 향하던 중 의문의 습격을 받아 핀란드의 야생 숲에 떨어지고 만다. 그 곳에서 사냥꾼의 아들 오스카(온니 톰밀라)의 도움을 받아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윌리엄. 하지만 그는 자신을 노리는 테러리스트 때문에게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대통령과 어린 소년, 과연 그들의 운명은?

   
 

오후 7시 40분 혹성탈출(1968)

감독 프랭클린 J. 샤프너 출연 찰톤 헤스톤(조지 테일러), 로디 맥도웰(코넬리우스 박사), 킴 헌터(지라)

 

지구시각 2673년 3월 26일, 삭막해진 세상에 모든 미련을 버린 테일러 일행을 태운 우주선이 케이프 케네디에서 쏘아올려, 1년 6개월만에 어느 행성의 바다에 불시착한다. 유일한 여승무원이었던 스트어트는 캡슐의 고장으로 이미 해골이 되어있었다. 이들은 이론적으로 지구를 떠나 온 지는 2천년 정도 지났다. 세 명의 선장과 승무원들이 가까스로 우주선에서 빠져나왔을 때, 우주선은 물 속으로 가라앉는다. 그들은 이곳이 지구에서 320광년 떨어져 있고, 오리온좌의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어느 이름 모를 행성으로 추측한다.

  행성의 생명체 유무를 위해 사막 위의 긴나긴 탐사 여행을 하던 그들은 곧 옥수수 등을 따고 있는 원시인의 무리를 발견한다. 이윽고 말을 타고 총을 쏘아대는 원숭이들 무리에 쫓기게 된다. 이 행성은 바로 원숭이들이 다스리는 것이고, 인간의 모습과 거의 비슷한 원시인들은 야생 동물처럼 살고 있었다. 잔혹한 사냥 끝에 일행과 선장들도 모두 사살되고 중상을 입고 잡힌다. 곧 목의 부상으로 말을 못하던 선장은 인간의 가축화를 연구하는 지라 박사에 의해 '샛별 눈'이라 이름지어주는데, 약간의 지능이 있는 특수한 인간으로 취급받는다.

  지라 박사의 애인인 고고학자 고리리어스는 그들이 믿는 성서 이전에 이미 지금보다 발달했던 문화가 존재했음을 발견한다. 하지만 이것은 이들에게는 이단적 생각이었고, 그것을 밝히기란 쉽지 않다. 테일러는 거세의 위험에서 감옥을 탈출하여 일대 소동을 일으킨다. 결국 다시 붙잡혀 최고 원로원의 청문회를 받게 된다.

오후 10시 우는남자

 

그 날의 총알 한 발이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

감독 이정범 출연 장동건(곤), 김민희(모경) 

"진실을 원해?"

낯선 미국 땅에 홀로 남겨져 냉혈한 킬러로 살아온 곤.

조직의 명령으로 타겟을 제거하던 중 예상치 못한 실수를 저지르고, 그는 자신의 삶에 깊은 회의를 느낀다. 그런 그에게 조직은 또 다른 명령을 내리고, 곤은 마지막 임무가 될 타겟을 찾아 자신을 버린 엄마의 나라, 한국을 찾는다.

 

"당신 이름이 뭐야?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남편과 딸을 잃고, 치매에 걸린 엄마를 돌보며 하루하루 절망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여자, 모경. 엄청난 사건에 연루된 것도 모른 채 일만 파고들며 술과 약이 없으면 잠을 이루지 못하던 그녀 앞에 딸의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을 알려주겠다는 한 남자가 다가온다.

 

잃을 것이 없는 남자와 남은 게 없는 여자, 그들이 절벽의 끝에서 만났다

[스타서울TV/사진=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