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B 고위직에 한국인 지원…정부 "한국인 1명 이상 선임 노력"
AIIB 고위직에 한국인 지원…정부 "한국인 1명 이상 선임 노력"
  • 승인 2016.07.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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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고위직 공개채용에 금융권 출신 한국인이 3~4명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정부 고위관계자는 “AIIB가 따로 알려주지 않아 수소문을 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몇 분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AIIB 고위직에 최소 1명 이상 선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IIB는 지원자 중 면접대상자를 정해 합격자를 개별적으로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IIB는 8일 신설된 재무담당 부총재(CFO)직 1명과 재무국장, 회계국장, 리스크관리국장 등 국장급 3명에 대한 모집을 시작해 29일 최종 마감했다.

당초 홍기택 AIIB 부총재가 맡아온 최고 리스크담당책임자(CRO) 직위는 리스크관리국장으로 격하됐다.

[스타서울TV 조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