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53회] 소유진, 안재욱 전 처처럼 건강에 이상생기나? 불안함에 눈물
[아이가 다섯 53회] 소유진, 안재욱 전 처처럼 건강에 이상생기나? 불안함에 눈물
  • 승인 2016.08.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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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소유진의 건강에 이상이 있는 걸까.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아이가 다섯’ 53회에서는 안미정(소유진 분)의 이상한 상태를 보고 걱정하는 박옥순(송옥순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옥순은 오미숙(박혜숙 분)을 찾아가 이연태(신혜선 분)과 김상민(성훈 분)의 결혼에 대해 물었고, “가을에 할까 싶어요”라고 말했고, 안미정이 “아가씨 결혼식장 잡으셨어요?”라고 묻자 “그렇다”고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이에 박옥순은 “우리 진주도 헤어지는 게 쉽지 만은 않겠다”며 “이서방이랑 애들이랑 아침마다 운동을 하는데 동부 이촌동에서 여기까지 아침마다 온다. 오늘은 아침밥도 먹고 갔다”고 말했다.

이어 박옥순은 오미숙에게 “진주랑 연태랑 같은 집에 시집가는 거 싫지 않으시죠?”라고 말했고 오미숙이 차마 대답을 하지 못하자 ‘당연히 싫겠지. 나도 싫은데. 우리 진주가 평생 연태랑 비교당하면서 살 거 아니야’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박옥순은 이런 마음을 숨기며 “내가 김 선생이랑 우리 진주 꼭 결혼 시키려고요”라고 말했고, “하늘이 무너저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데 무슨 방법이 있지 않겠냐”라고 말하며 전의를 불태웠다.

이날 방송 중반, 박옥순은 “요즘 속이 좋지 않고 매스껍다”며 불편한 속을 보이는 안미정(소유진 분)을 보며 과거 자신의 딸이 보였던 병의 전조증상을 떠올렸다.

이어 박옥순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안미정을 바라보며 “그거 언제부터 그랬냐”고 물었지만 안미정은 “정말 임신 아니다. 원래 가끔 신경을 많이 쓰면 이랬다”라며 별 일 아닌 듯이 말을 돌렸다.

   
 

한편 이연태와 김상민은 “바다를 보고싶다”는 이연태의 말에 따라 바닷가로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다.

김상민은 이연태에게 강릉에 가자고 제안했고, 이연태와 여행 계획을 세웠지만 그날 저녁 이연태는 모순영(심이영 분)과 이호태(심형탁 분)이 강릉으로 여행을 갈 계획이라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이어 이연태는 이 사실을 김상민에게 알렸고, 두 사람은 급히 여행지를 강화도로 바꿨다.

하지만 여행 당일, 이호태 역시 촬영 스케쥴이 변경 되며 모순영과의 여행지를 강화도로 바꿨고 두 커플은 서로의 행선지를 모른 채 강화도로 떠났다.

이연태와 김상민은 낭만적인 바닷가 데이트를 했지만, 숙소로 돌아오던 중 모순영과 이호태를 마주쳤고 이호태는 “내가 몰랐으면 별 일 아니었겠지만 알게된 이상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노발대발 했다.

이어 이호태는 김상민에게 자신과 함께 자고, 모순영과 이연태를 함께 재울 것을 지시했고 결국 네 사람은 한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신세가 됐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과거 첫 부인이 죽기 전 보였던 증상과 똑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안미정 떄문에 이상태(안재욱 분)이 불안함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이상태는 안미정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사실을 전해듣고난 뒤 위 내시경을 받기 위해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고,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해야한다는 말을 듣고 안미정의 얼굴을 보며 눈물 지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모았다.

[스타서울TV 홍혜민 기자/사진=KBS 2TV ‘아이가 다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