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케이시 베넷, 우사인볼트/ 사진= 케이시 베넷 SNS, 제이디 두테르테 왓츠앱 캡처

모델 케이시 베넷이 연인 우사인볼트의 외도 논란에 직접 자신의 입장을 밝힌 가운데 그동안 우사인볼트가 케이시 베넷을 향해 보였던 남다른 사랑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케이시 베넷은 자신의 트위터에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됐다. 이제 무언가를 해야 한다. 나는 모든 것을 잃었다. 다 끝났다(Doing something I'm pretty sure I've made fun of people for doing... But here goes : I'm tapped out. Logging off)"라는 글을 남기며 현재 우사인볼트의 외도 논란에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케이시 베넷은 우사인볼트와 2년 간 비밀연애를 했고, 올해 초 서로의 존재를 공개적으로 알렸다.

우사인볼트는 케이시 베넷의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며 "영부인"이라는 애칭을 전하기도 했다.

베넷 또한 우사인 볼트의 사진을 게재하며 "레전드"라고 칭하며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영국의 더 선은 우사인볼트의 누나 크리스틴 볼트 힐튼의 말을 인용해 "우사인볼트가 자메이카로 돌아오면 케이시 베넷에게 프러포즈할 계획이다"며 "이전에 볼트에게 몇몇 여자친구가 있었다. 하지만 케이시 베넷처럼 진지하게 만난 적은 없었다. 볼트가 베넷에게 정착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보도했다.

우사인 볼트의 어머니 제니퍼 볼트 또한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들이 빨리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려 안정을 찾길 원한다. 볼트도 가정에 대해 계속 이야기한 만큼 곧 결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우사인볼트의 가족들 또한 인정할만큼 우사인볼트와 케이시 베넷은 그동안 애틋한 사랑을 나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2일 우사인볼트는 브라질 리우에서 20대 여대생과 침대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들이 공개돼 외도 논란이 불거졌다.

이 여성을 만나기 몇시간전 우사인볼트는 또 다른 여성과 클럽에서 춤을 추고 키스를 하는 등 진한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우사인 볼트의 여자친구인 케이시 베넷은 자메이카 출신 모델이다.

현재 케이시 베넷이 트위터에 올린 글은 삭제된 상태다.

우사인 볼트는 올림픽 육상 3회 연속 3관왕을 달성했지만 생애 마지막 올림픽 폐막식도 불참하고 자메이카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서울TV 임진희 객원기자/사진= 케이시 베넷 SNS, 제이디 두테르테 왓츠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