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 논란' 티파니 자숙中, SM 창립 20주년 기념 하와이 단합대회 불참
'욱일기 논란' 티파니 자숙中, SM 창립 20주년 기념 하와이 단합대회 불참
  • 승인 2016.08.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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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15일 광복절에 욱일기 디자인이 들어간 이모티콘 문구를 SNS에 올려 논란이 된 소녀시대 티파니가 SM 단합대회에 불참하게 됐다.

24일 스포츠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한 연예계 관계자는 “티파니가 SM엔터테인먼트 창립 20주년 기념 하와이 대규모 단합대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자숙 차원으로 단합대회에 불참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SM엔터테인먼트의 창립 20주년 단합대회는 오는 28일부터 3박 5일간 하와이에서 진행되는 일정이다. SM 전 직원 350명의 참석을 위해 소속사 측은 올해 초부터 소속 아티스트들의 스케줄을 조정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일정으로 인해 명절마다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 육상 대회’에도 소속 아티스트들이 불참하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앞서 티파니는 광복절을 앞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일본의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 스티커를 올리며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출연 중인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하차 요구 운동까지 이어져 티파니 결국 18일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스타서울TV 조인경 기자 / 사진 = 스타서울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