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2회] 공효진, 김예원 방해로 음주예보..'공블리 끼부림' 고경표-조정석 심장 적중(종합)
['질투의 화신' 2회] 공효진, 김예원 방해로 음주예보..'공블리 끼부림' 고경표-조정석 심장 적중(종합)
  • 승인 2016.08.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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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공효진의 끼부림 음주 예보가 고경표와 조정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5일 오후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연출 박신우|극본 서숙향) 2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화신(조정석 분)은 서울에 돌아왔지만, 반겨주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표나리(공효진 분)만 관심있었을 뿐이었다.

이화신을 따라간 표나리는 "저 아직 말 다안했는데, 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도망가시면 어떡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병원 한 번 쑥스러울도 있지만, 병원 부인과 가서 유방암 클리닉 예약하시면 되는데, 좀 창피하시죠. 제가 같이 가드려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화신은 "야. 너 나 아직도 좋아하지? 나 너 같은 애 안좋아해. 싫어한다"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너 같은 애가 뭔데요?"라고 묻는 표나리에 이화신은 "쉬운여자"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화신은 이빨강(문가영 분)을 찾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화신의 모습에 방자영(박지영 분)은 "삼촌은 죽이고 싶을걸. 삼촌도 그거 무서워서 방콕으로 도망간거 아니였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후 이화신의 과거 모습이 공개됐다. 이화신은 차돌박이를 우삼겹으로 바꿔서 판 업체를 단독보도 했다. 하지만 이 업체는 자신의 형인 회사였다.

 

앵커는 "너 대단하다. 저 회사 너네 형 회사라며. 이거 나가면 네 형이 매장되는 것은 물론이고 넌 가족에서 매장되는거다"고 말했다.

앵커의 말은 현실이 됐다. 형의 와이프였던 방자영은 "기어이. 내보내는거냐. 이건 너 형한테 살인행위 한 거다"라면서 멱살을 잡았다. 전 부인였던 계성숙(이미숙 분)도 달려와 이화신의 뺨을 때렸다.

   
 

다시 시점은 현재로 돌아왔다. 과거를 회상하던 이화신은 교통사고를 당했고, 병원 검사를 받던 중 유방암 의심을 받게 됐다. 표나리의 걱정이 현실로 된 것. 이에 이화신은 표나리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표나리를 바쁘다며 전화를 끊었다.

표나리가 바쁜 이유는 술을 먹었다가 방송 시간을 놓쳤기 때문이다. 후배의 계략으로 그는 방송에 입을 옷까지 더럽혀졌고, 어쩔 수 없이 술에 취한 상태로 다소 프리한 복장을 입고 일기 예보를 하게 됐다. 이 모습을 본 이화신(조정석 분)과 고정원(고경표 분)은 반했지만, 국장은 해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상황을 모르는 이화신은 표나리에게 찾아와 "방송사고 날까봐 가슴이 두근두근했다. 왜 그 모양이냐. 누가 방송 전에 술을 쳐먹으래. 날 떨리게 만들어"라면서 자신의 마음을 애써 숨겼다.

이에 표나리는 "저 이제 진짜 기자님 가슴에 관심없거든요.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저 오늘 마지막 방송이었습니다"라면서 자리를 떠났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 사진='질투의 화신'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