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밤TV] ‘VJ특공대’ 제천 청풍호·세일링 탐사팀 독도입도·지리산 구룡폭포·홍더덕·황가오리 청계닭·필리핀 세부·제주마 메니피 이송작전 |
‘VJ특공대’에서 제주마 상경기를 다룬다.
26일 오후 방송 예정인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62년 만의 귀환! 제주마 상경기’가 전파를 탄다.
62년 만에 과천 땅을 밟은 제주마! 61년 전 뚝섬 경마장에 온 이후 처음 제주도를 떠난다고. 제주에서 온 총 14두의 제주마 중에서 유독 철저한 보호를 받는 말이 있었다. 무려 100억 몸값으로 한국 종마계의 전설과도 같은 말, ‘메니피’다! 전담 담당자만 3명이 동행하고 무더위에 행여나 지칠까 에어컨이 풀가동되는 전용 수송차량도 오직 메니피만을 위한 공간. 종마계의 황제다운 특급 대우다. 메니피를 비롯해 제주마들이 과천에 온 이유는 바로 과천 말들과의 한판승부 때문인데. 평소 경마대회처럼 배팅을 하진 않지만 지역마의 자존심이 걸린 경기! 과연 제주마들은 기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까~? 62년 만에 펼쳐지는 제주마 특급 이송작전과 짜릿한 경기! 그들의 특별한 4박 5일을 VJ카메라가 동행 취재한다.
‘필리핀 세부의 숨겨진 지상낙원’도 소개된다.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섬이자 동남아 대표 휴양지로 사랑받는 필리핀 세부! 세부하면 누구나 에메랄드빛의 물을 떠올리지 않을까 싶은데. 역시나 물을 즐기는 방법도 다양하다! 태초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아귀니드 폭포와 가와산 폭포에서 즐기는 캐녀닝(canyoning). 그리고 세부의 바다를 특별히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방법!
작은 어촌 마을 오슬롭에서 즐기는 고래상어와의 수영이다. 또한, 세부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비행기 체험도 인기 있다. 약 1시간 가량동안 창공을 가로지르며 경비행을 타고 울랑고섬, 망글로브, 초콜릿 힐 등 대표 관광지를 하늘 위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세부에는 바다만 있다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최근 세부의 떠오르는 명소인 오스메냐 픽! 100여개의 봉우리들로 이루어진 해발 1000미터가 넘는 세부의 대표적인 산. 산을 오르며 태초의 자연을 느낄 수 있다는데. 특히 산꼭대기에서 바라보는 일몰과 일출은 장관을 이룬다.
온몸으로 느끼는 경이롭고 짜릿한 세부의 숨겨진 파라다이스로의 여행을 vj특공대에서 소개한다.
고정관념을 깨는 음식들도 등장한다. 달걀이 노랗고 더덕이 하얗다는 고정관념을 버려라. 구나 알고 있는 보편적인 색이 아닌 시선을 사로잡는 색(色)다른 먹을거리들이 있다! 예부터 임금의 원기 회복을 위해 진상되던 황 가오리. 가오리 중 단 5% 정도만 차지하고 있어 아주 귀한 몸으로 대접 받고 있다고. 1년 중 단 두 달만 볼 수 있는 황금빛 가오리 잡이 현장을 찾는다. 노란빛의 일반 달걀보다 푸른빛이 도는 알, 청란! 회색빛을 한 청계 닭이 낳은 달걀로 일반 달걀보다 크기는 작지만 영양은 훨씬 뛰어나다. 소량 생산으로 한 알 당 천 원에 판매되는데. 한번 먹어본 사람들은 비싼 값에도 청란만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단다.
경남 함양군. 이곳에 약이 되는 푸른색 돌이 있다?! 그 정체는 바로 약이 되는 돌, 담반! 예로부터 동의보감에서 석담으로 기록되어있는 담반은 충치와 열독을 풀어주는 약재로 기록되어 있는데. 그러나 독성 때문에 그대로 먹을 순 없어 안전한 약재로 쓸 수 있도록 세심한 작업이 필요하다. 담반 안의 독성은 줄이고 약성은 높이기 위해 28년간 연구에 매진해오고 있다는 최은아 씨를 만나봤다.
산신들의 보양식으로 알려진 더덕! 그런데 특별한 색을 가진 더덕이 있다? 그 주인공은 붉은 빛깔을 내는 홍더덕! 100뿌리 중 2뿌리라도 보면 다행일 만큼 귀한 몸으로 돈이 있어도 구하기 어려운 홍더덕! 신선들이 먹었다는 색다른 더덕을 추적해본다.
‘막바지 여름나기’에서는 막바지 더위를 물리치는 여름나기 법을 소개한다. 4계절 내내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 지리산 둘레길 트레킹! 지리산의 기운을 받고 시원한 구룡폭포에서 더위를 식히니 천국이 따로 없다. 그 밖에도 지리산 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과 한방 스파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지리산 여행을 떠나보자.
산과 호수가 화폭처럼 펼쳐져있는 충북 제천. 제천에 오면 꼭 올라가봐야 하는 산, 비봉산이 있다. 모노레일로 시원하게 정상까지 올라가는 코스는 제천의 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사람들에게 인기코스! 제천의 풍경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기고 싶다면, 청풍호를 가르며 눈앞에서 풍경을 즐기는 유람선이 있다. 게다가 청풍호 바로 옆에서 열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영화와 음악까지! 여름의 끝자락, 낭만 가득한 제천으로 떠나보자.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울릉도. 여름의 끝자락에 즐기는 시원한 바다와 함께 기암괴석이 펼쳐진 해안산책로를 거닐며 자연을 느끼는 사람들로 끊이질 않는다. 아름다운 바다를 또 다르게 볼 수 있는 곳, 해중전망대와 해루질 체험으로 직접 잡은 신선한 해산물까지 먹으니 더위에 지쳤던 몸이 금세 회복되는 듯하다. 울릉도에 왔으면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 독도! 일반 여객선이 아닌 의미 있는 방법으로 가는 팀이 있다. 울진에서 출발해, 장장 2박 3일에 걸쳐 요트를 이용해 독도에 입도하는 세일링 탐사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한번 쯤 꿈꾸는 독도 입도를 통해 감동의 힐링을 실현한다. 신비의 섬 울릉도와 대한민국 민족 자긍심의 상징인 독도를 vj특공대에서 따라가 본다.
26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