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IS 추종단체, 교도소 공격에 10대 참수까지? 두테르테 "10배로 보복할 것" 경고
필리핀서 IS 추종단체, 교도소 공격에 10대 참수까지? 두테르테 "10배로 보복할 것" 경고
  • 승인 2016.08.2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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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서 IS 추종단체 / 사진 = 연합뉴스TV

필리핀서 IS 추종단체 '마우테'가 교도소를 습격해 수감된 조직원들을 탈옥시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오후 필리핀 남부 라나오 델수르 주 마라위 시에서 무장단체 '마우테'의 조직원 20여 명이 교도소를 공격하고 수감 중이던 조직원 8명을 탈옥시키고 달아났다고 28일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마우테는 인질 2명을 참수하는 등 필리핀 남부지역에서 납치와 테러를 일삼고 있는 조직이다.

마우테의 은신처에서는 IS를 상징하는 깃발이 발견되며 IS를 추종한다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5일 필리핀의 또 다른 IS 추종 무장단체 아부사야프는 10대 인질을 참수했다.

아부사야프는 소년의 몸값으로 우리 돈 2천400만원을 가족에게 요구했으나, 받지 못하자 살해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IS의 테러 위협에 대해 10배로 잔인하게 보복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스타서울TV 최희선 객원기자 / 사진 = 연합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