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스타 ①] ‘Overload’ 보혜, “그룹에서 솔로로, 부담 떨치려 열심히 연습했죠”
[라이징스타 ①] ‘Overload’ 보혜, “그룹에서 솔로로, 부담 떨치려 열심히 연습했죠”
  • 승인 2016.09.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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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로 데뷔하기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쉽지 않다. 데뷔를 위한 오랜 연습기간 부터 데뷔를 위해 견뎌내야 할 수많은 제약까지.

보혜는 그러한 과정을 벌써 세 번째 겪어낸 뚝심있는 가수다. 게다가 앞서 ‘벨라’ ‘키스앤크라이’로 그룹 활동을 했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솔로 가수로 돌아왔다.

솔로로 탈바꿈 하면서 보혜가 선택한 곡은 ‘Overload’. 보혜는 그간 가요계 활동을 하면서 고수했던 섹시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자신의 색을 가장 잘 나타내는 노래로 솔로 첫 선을 보이고 싶었다고 ‘Overload’에 대해 입을 열었다.

“‘Overload(오버로드)’는 레트로한 느낌의 신스팝이에요. 스웨덴 작곡가 분의 곡이다보니 한국적인 요소 보다는 약간 유럽쪽 느낌이 강해요. 그래서 들으시는 분들에 따라 호불호가 나뉘기도 하지만 저는 이 곡이 제 색을 가장 잘 살려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 선택하게 됐어요”

하지만 보혜는 ‘Overload’로는 공식적인 방송 활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외의 말을 꺼냈다.

“‘Overload’는 선공개 곡 같은 느낌으로 봐 주시면 될 것 같아요. 보혜가 앞으로 보여 줄 음악색을 먼저 맛보게 해드리는 곡이죠. 지금 다음 앨범을 준비하고 있어서 최대한 빨리 방송 활동과 함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에요”

   
 

지난 8월 26일 음원 공개된 ‘Overload’. 첫 솔로곡 데뷔인 만큼 보혜의 기분도 남달랐을 것.

“솔로로 처음 하는 거니까 소감은 당연히 남다랐죠. 첫 계단 밟은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는 곡이 아니다보니까 최대한 들뜨지 않기 위해 노력 중이에요”

하지만 들뜨는 기분 만큼이나 멤버들과 함께 하던 때와는 달리 혼자서 녹음부터 안무연습, 방송 활동까지 모든 것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컸다.

“노래 녹음을 할 때 파트를 나누지 못하니까 부담이 됐어요. 친구들 마다 장기가 있었고, 자신이 없거나 다른 친구가 더 잘할 것 같은 부분은 서로 공유를 했었는데 그게 안 되니까요. 또 앞으로 방송 활동을 하게 되면 저만 계속 찍으실텐데 그게 정말 부담돼요. 그래서 불안한 만큼 연습만 했던 것 같아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연습 해야죠”

[스타서울TV 홍혜민 기자/사진=고대현 기자]